설교26-28 히2 "말씀에 유념하라" 가이드
- 6월 5일
- 7분 분량
히 1:1-3, 2:1-4, 핵심 구절 히2:1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6년 스물 세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성령 강림후 평상절기 첫번째 주일을 맞아 우리가 어떻게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성령강림후 평상 절기 두번째 주일인 이번 주에는 세상과 마귀의 유혹이 가득한 이 땅에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히브리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초대 교부들로 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의견이 있어 왔습니다. 지중해의 동부 지역의 학자들은 종종 사도 바울이 이 서신서를 썼다고 주장한 반면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의 학자들은 그 의견에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이 서신서의 문체가 바울의 저술과 크게 다르기 때문이었으며, 심지어, 바울이 저자라고 주장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나 오리겐 조차도 이 서신서의 문체가 바울의 저술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했는데, 오늘날에는 어떤 신학 전통을 가진 학자라도 바울이 이 서신서의 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히브리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누가, 로마의 클레멘트, 바나바, 유다, 아볼로, 빌립, 실바누스, 프리실라와 같은 사람들이 거론되지만,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 이후 많은 학자들은, 사도행전 18장 24-26절에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친다고 소개한 것처럼 아볼로를 히브리서의 가장 유력한 저자로 제시해 왔는데, 그 이유는 본서의 저자가 구약 성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성경의 권위에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고등 교육을 받아 수사학에 대한 훈련을 받은 사람으로써 역동적인 설교자이며, 또한 유대인 회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석의 형태를 훈련 받은 사람이자, 또한 교회의 지도자로써 교인들의 영적 상태에 깊은 관심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만 그러나 오늘은 그냥 작자 미상으로 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의 수신자는 히브리서에 나오는 여러가지 단서들을 볼 때, 이들은 유대인 회당을 배경으로 한 기독교 공동체 일원으로 보이며, 이들 중 일부는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유대교로 다시 돌아갔고, 나머지 사람들도 같은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이들은 로마시에 있는 유대인 교회 공동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그 이유로는 1세기 당시 로마의 인구 약 100만명 중 약 4만에서 6만여명이 유대인이었고,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 당시 로마에서 온 유대인들 중 일부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 로마로 돌아가 교회를 세웠는데, 로마의 클레멘트가 고린도 교회에 써 보낸 목회 서신인 “제1 클레멘트서”에서 히브리서가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을 보면, 이 히브리서가 로마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바, 이를 근거로 히브리서의 수신자는 로마에 있는 유대인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기독교적 헌신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의 기록시기는 5:11-6:3 절을 보면 수신자가 한동안 기독교인이었다가, 10:32-34 에 나오는 것처럼 과거 어느 한 시점에 다소 심한 핍박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이 사건은 AD 49년 클라디우스 황제때 유대인들과 유대 기독교인들과의 갈등으로 모든 유대인들이 로마로 부터 추방을 당한 사건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또한 12:4 을 보면, 박해의 강도가 점점 더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 순교에 직면하지는 않은 때로,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네로 황제가 선동한 박해가 점점 더 심해지기 직전인 서기 60년대 중반 경에 기록된 것으로 보는데, 저자는 이 서신서를 통해 영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천사나,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탁월한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또한 위대한 대제사장으로, 앞서 모든 경주에서 인내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에 유념하여 끝까지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 2:1 에서 성경 저자는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앞장 즉 1장 말씀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복음은 요 17:3 에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으로 예수님은 바로 복음의 근원이자 핵심으로 복음은 바로 그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오늘 본문 1장 2-6절에서는 a)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 즉 하나님이신데, b) 그분으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가 지어진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c) 또한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섭리주로 또 d) 세상의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구속주가 되시고, e) 새 인류의 맏아들이 되셔서 만유의 상속자가 되실 뿐 만 아니라 f)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모든 세상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으로 g) 세상 마지막 날에는 심판주로 재림하실 것인 바 h) 모든 족속과 창조물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할 분 즉 삼위 하나님 중 제2위격의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4) 그런데 이런 예수님에 대한 복음은 1세기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선포된 것이 아니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히브리서 저자는 그의 말씀을 열면서 1:1 절에서 이 복음은
a) 이미 옛 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선포되었는데, 각종 언약들 즉 창3:15 에서 부터 이미 계시된 원시복음이라고 불리는 아담언약과, 창9장에서 노아와 맺은 자연을 보존해 주시겠다는 노아 언약과 창12, 15, 17장에서 아브라함과 맺은 아브라함 언약과 출애굽기 19장에 나오는 모세언약과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다윗언약 들에 이미 약속되어 있고 또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과 구약의 613개의 계명들과 또 출애굽기 25에서 40장에 걸여 나오는 성막 규례와 그리고 레위기의 각종 제사와 정결 규례 등에도 이미 예표되어 있었으며
b) 이제 마지막 날에는 즉 무천년설에 의하면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에 주님께서 이 땅에 직접 오셔서 말씀하셨을 뿐 만 아니라 표적과 기사와 능력으로 선포된 그 복음의 소식을 주님께 직접 들은 자들이 성령의 은사들을 통하여 증언하고 확증해 주었으며
c) 그렇게 2천년을 지나면서.. 계속 전해지고 증거되어진 이 복음은 지금도 하나님의 복음 선포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포되고 있는데,
오늘 본문 2:2-3절에서는 하물며 천사들을 통해서 주신 말씀도 지키지 않은 죄와 불순종도 공정한 보응을 받았는데 이렇게 창조주요, 섭리주요, 구속주요, 만왕의 왕이자, 심판주 하나님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난 인류의 역사동안 지속적으로 선포된 약속의 말씀들을 마침내 2천년 전에 완성하셨고 또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지금도 선포되고 있는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떻게 그 보응을 피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있는데, 이 물음은 2천년 전 믿음이 흔들리고 있던 로마 교회의 교인들 뿐 만 아니라, 우리들을 향한 물음이기도 한 줄 믿습니다.
5) 이렇게 오늘 지금 이자리에서도 복음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는데도 오늘날 미국과 한국 교회의 현실을 보면 참 답답한 마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84:10 에서 다윗이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고백했던 신앙이 우리 크리스천들의 신앙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사는 것보다 세상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또 히11:33-38 에서보면 복음안에 있는 약속을 받아 사자들의 밥이 되어도 겁내지 않고 주님의 말씀으로 사단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부활의 믿음으로 심한 고문을 받아도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치 않았으며 조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달게 받았으며 심지어 돌에 맞고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 가죽을 입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으며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면서도 결국 로마를 복음화시키며 그렇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살았는데 지금은 복음이 그저 예수 믿고 복 받는 것 혹은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성공하는 것 쯤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복음이 변질된 이유는 기복주의와 율법주의 인본주의와 값싼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지만, 우리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먼저 2장1절 “우리가 흘러 떠 내려가지 않도록”이란 구절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여기 “흘러 떠내려 가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παραρρέω (파라레오, pararreo) 는 빗나가다 혹은 떠내려가다란 뜻이 있는데, Louw-Nida가 편찬한 사전에 의하면 “to drift away from a belief gradually give up belief in truth” 즉 “믿음에서 점점 멀어져 점차적으로 진리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게 되다”란 의미입니다.
즉 어떤 크고 무지 막지한 공격을 받아 갑자기 급격하게 한순간에 믿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서서히 점점 멀어지게 된 상태를 의미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로 죄가 우리를 공격하는 방법이 그러한데, 예를 들어 사무엘하 11장에서 다윗이 자기의 충직한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여 십계명을 모두 어긴 사건도 알고 보면 연초에 왕으로써 마땅히 행해야 할 국경지역 순회 점검을 하지 않고 궁에서 머물다가… 일어난 사건이었듯 우리 교회가 복음을 잃어 버린 것은 우리가 복음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 즉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줄도 모른 체 조금씩 조금씩 흘러 떠내려 왔기 때문인 것입니다.
7) 그런데 오늘 분문에서는 이렇게 흘러 떠 내려가지 않도록 방지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바로 들은 것에 유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유념하다 라고 번역된 헬라어 προσέχω (prosecho) 프로세코는 사전적으로는 주의하다 혹은 삼가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것을 Louw-Nida 헬라어 사전에서는 “to be in a continuous state of readiness to learn of any future danger, need, or error, and to respond appropriately" 즉 “미래에 일어날 위험과 잘못들에 대하여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된 상태로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파에 흘러 떠내려 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주의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내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과 잘못들을 따져보고 그런 것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늘 준비된 마음 상태 즉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8) 그런데 이렇게 깨어 있는 삶에 있어 우리가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신을 섬기는 바알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 상에서 죽이고 난 후에, 갑작스런 이세벨의 도발에 낙심해 호렙 산에 피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셨는데, 하나님은 강한 바람이나 큰 지진이나 불 가운데에 나타 나시지 않으시고 세미한 음성 가운데 그에게 나타나셨고 엘리야는 그 세미한 음성을 듣고 다시 그의 힘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매주 듣고 읽는 주일 말씀과 매일 아침의 QT 말씀들! 우리의 귀에 또 우리의 마음 판에 들리는 하나님의 세미한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살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9) 매주 말씀을 들을 때 은혜로 들은 말씀! 그 찔리는 말씀! 즉 우리들의 마음 판에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주의하여 듣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판에 들려 주시는 말씀에 오늘 지금 그리고 또 일주일간 유념함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하며, 창 24:63 들판에 앉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던 이삭처럼… 우리도 매일 매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우리는 그 들은 것에 유념하여 세파에 떠 내려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유념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유념하기 위해서 우리는 또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은밀한 사탄의 유혹을 분별할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이렇게 말씀 가운데 깨어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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