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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6-27 눅8 "주의 깊게 말씀을 들어라" 가이드

  • 5월 29일
  • 7분 분량

눅8:9-18, 핵심 구절 눅8:18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6년 스물 두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성령 강림 주일을 맞아 성령님께서 오셔서 우리들과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부터 추수감사주일까지 약 26주에 걸쳐 성령강림후 평상 절기로 지키며 이 기간 동안에는 오순절에 그의 교회에 강림하신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가 주님을 더 가까지 붙쫓아 살아가는 기간으로 성령강림후 평상 절기 첫번째 주인 이번 주에는 우리 크리스천의 기본기인 말씀과 기도 중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누가 복음은 전체적으로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1:1-4:13 에서 누가는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후 장성하게 되었을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신 예수님의 사역 준비 과정을 소개한 후,

이어서 예수님의 사역을 크게 세가지 사역으로 요약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4:14-9:50 에 나오는 것처럼, 1/2/3차에 걸쳐 갈릴리에서 병자를 치유하시고 귀신을 내쫓는 등 하나님 나라 사역을 하신 내용을 소개하고

두번째로는 9:51-19:27 의 긴 단락에서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시는 중에 행하신 제자 훈련 사역을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19:28-24:53 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진 대속 사역, 즉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은 갈릴리에서 이루어진 3차에 걸친 갈릴리에서의 지상 사역 중에 예수님께서 각 성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는데, 청중들의 반응이 각각 다른 것에 대하여 네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를 말씀해 주셨고, 오늘 이 비유를 잘 알아 듣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께 비유의 뜻을 묻자 이에 9절에서 18절에 이르기 까지 그 뜻을 풀어 주셨는데,

2)     주님께서는 이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의 말씀으로

길 위에 뿌려 졌다는 것은 사람이 많이 다녀 아예 씨가 뿌리 내리지 못하는 땅을 의미하는 바, 이 때는 마귀가 그 말씀을 빼앗아 가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바위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팔레스틴 지방의 석회암 암반 위에 얇은 흙 층만 있는 땅으로 그런 땅에는 수분이나 영양분이 없어 식물이 시들고 죽게 되는데, 이와 같은 마음 밭을 바위 위에 떨어진 씨로 비유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시덤불로 가득 찬 땅은 처음에 땅을 갈아 엎었을 때는 깨끗해 보이지만 그러나 잡초의 씨앗과 야생 풀의 섬유질 뿌리는 그 안에 그대로 남아 있는 땅으로 좋은 씨앗을 뿌린다 하더라도 잡초가 함께 싹을 튀워 더 강하게 자라나 좋은 씨앗의 생명을 질식시키는 땅을 말합니다.

또 마지막으로는 좋은 땅인데, 이 말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지키고 인내함으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밭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이와 같이 4-9장에 걸친 사역에서 주님은 많은 청중을 만나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지만, 그러나, 청중들 중 다수는 뭔가 엄청나고 확실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를 들어 새로운 왕이 나타나 헤롯을 타도하고, 합법적인 새 제사장이 등장하여 현재의 대 대제사장을 몰아내고 유대교 운동이 일어나 주인처럼 행세하는 이방인들을 제거해 버리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실은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눈과 귀가 열려서, 그들이 하나님이 실제로 하고 계신 일을 보고 듣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회당에서 예수님께서 이사야에 대한 예수님의 설교를 듣기는 했지만, 그들의 선입견에 사로 잡혀 예수님의 말씀을 짓밟고 또한 공중의 새가 그 말씀을 쪼아 먹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예수님을 자기 집에 식탁 초대를 했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편견의 자갈밭에 말씀의 씨를 부렸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은 기대 이상으로 충격적이어서 그의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가급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 썼습니다.

또 이 세대 사람들(7:31)은 마음에 다른 것이 가득하여, 예수님과 같은 예언자를 원하지 않았는 바, 복음의 씨가 가시덤불 사이에 뿌려져 결국 기운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였습니다.

4)     그러나, 누가는 또한 좋은 마음 밭을 가지고 있어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있음을 소개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그의 말씀 만으로도 그의 종의 중병이 떠나게 할 수 있는 권위가 있음을 믿는 믿음의 사람 ‘이방인 백부장’(7:1-10)도 있고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세리 레위도 있고 (5:27-39)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용서와 새 생명에 감사하여 예수님께 와서 향유 옥합을 가져와 그의 발에 붙고 자기 머리털로 닦아주는 무명의 여인도 있는데, (7:36-50)

이와 같이 누가는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며 또한 자라나 열매를 맺는 땅을 좋은 마음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마음의 특성을 세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즉,

a)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즉 여기서 ‘착한’과 ‘좋은’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καλός (칼로스)’와 ‘ἀγαθός (아가쏘스)’ 인데,착하고 좋은이란 뜻도 있지만, 정직한 (honest)과 순종적인 (obedient) 이란 뜻도 있어, 정직한 마음과 순종적인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b) 그 말씀대로 지키되, 현재형으로 쓰여 지속적으로 말씀을 지키는 가운데

c) 인내로 결실을 맺는 마음을 뜻하는 바, 말씀은 결국 순종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지키는 가운데 인내함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오늘 본문 말씀에서 두세가지 함께 묵상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데.

첫째 10절과 18절에서 보면 주님의 말씀인 성경은 닫혀 있는 책이란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오늘 본문에서도 보면 제자들도 주님의 비유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복음 6장에서도 보면, 이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지만, 주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시자 다 떠나 버리고 제자들만 남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의 지식이 높고 지혜가 뛰어난 분들이 성경 말씀을 읽고는 순종해야 할 일련의 도덕율로만 이해하여 자신의 종교와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며

또한 심지어 이스라엘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조차 하나님의 율법을 무겁고 힘든 멍에로 이해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롬 3:11 에서는 “깨닫는 자가 없다”고 하며, 신 29:4 에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깨달아 진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은혜임을 기억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때 예수님께서 풀어 설명해 주셨던 것처럼, 요14:26 말씀처럼, 성령님께서 그 말씀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시지만, 성령님께서는 또한 교회에도 각양 은사와 직분 특히 목사와 교사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게 하셨는 바, 이렇게 주님의 복음을 듣고 깨닫는 우리 모두는 모두 복 받은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6)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가 묵상해 보기를 원하는 것은 16절과 17절 말씀인데요. 13세기 이탈리아 신학자 보나벤투라는 말씀은 a) Purgation 즉 죄를 정화시키고 b) Illumination to truth 즉 진리로 인도하며 c) perfective Union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완성해 준다 라고 말하였는데

성경은 딤후 3:16 말씀처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데, 그 말씀이 선포되면 히 4:14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일이 내 마음에 일어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16절과 17절에서 말씀의 빛을 비추어 숨은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말씀이 우리 마음을 찌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 우리는 백화점식 말씀 듣기 즉 그저 듣기에 좋은 말만 선택해서 들으려 하지 말고, 우리의 마음을 찌르는 그 말씀을 오늘 본문 15절 말씀처럼 착하고 좋은 마음, 다른 말로 하면 말씀 앞에 정직하고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야 하는데, 이 때 우리는 진리로 인도함을 받으며, 그 순간이 바로 말씀이 말씀 듣는 자의 Context 와 만나는 순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소그룹 모임할 때 그룹 인도자가 여러분 마음 속에 들려진 말씀이 무엇인지 묻고, 여러분들의 Context 와 연결하여, 어떻게 삶에 적용하여 여러분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지 물어 보면서 기도 Note 를 작성해 보시라고 권면 하는 것인데, 이 과정을 말씀을 cultivation 한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을 듣고 말씀을 Cultivation 하여 삶에 적용하고 일상의 삶에서 말씀에 순종하면서 인내하는 과정에서 우리 안에 주님의 형상이 오롯이 형성되며 그렇게 주님과의 관계 즉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깊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7)     그런데, 오늘 본문을 읽다 보면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들여다 보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자들처럼, 주님의 말씀이 길 위에 뿌려진 듯, 전혀 들리지 않을 때도 있고, 또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겼다가도 어려움이 닥치면 흔들리기도 하고 또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유혹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삶을 살기도 하는 등,

심할 때는 과연 ‘내가 중생은 하였나?’ 혹은 ‘성령을 통해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가?’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누가가 소개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그래도 위안을 받는 것은 누가는 마가 만큼 가혹하게 제자들의 약점을 부각하지는 않지만 누가 역시 갈팡 질팡하면서 주님의 도움과 새로운 방향 정립이 절실하게 필요한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도 그러나 비록 더디기는 하지만 주님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 가고 있는 ‘열두 제자’를 소개하면서, 아직 열매를 맺을 만큼 성숙하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가르침과 도우심으로 약속된 열매가 맺히기 까지 인내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루 수 있는 바, 성장과 성숙에는 시간과 또한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인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8)     저 자신도 고백하기는, 주님께서 여러 번 갈아 엎은 제 마음에도 아직 얼마나 돌들이 많은지 ... 그래서 주님께서 그 돌들을 뽑아내는데 얼마나 아픈지 ... 그러나 그 또한 끝이 아니라 이제 주님께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시기 시작하니 이번에는 또 잡초가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그래도 벧전 4:2 말씀 “그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쫓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쫓아 육체의 남을 때를 살게 하려” 하시려는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제 마음 밭을 기경하시며 잡초들을 하나씩 하나씩 호미로 캐 내시는 것을 보면서, 비록 아직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제 제 마음 한 곁에는 조금씩 꽃이 피어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자그마한 열매들도 영글어 가고 있는 것 같아 그래도 주님을 의지하여 추수할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주님을 쫓아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농부와 일꾼들이 우리를 가꾸실 때 사용하는 은혜의 수단 Means of Grace 가 바로 말씀, 성례, 권징인데 기도하옵기는 오늘도 여러분들이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말씀 앞에 정직하고 착한 마음으로 듣고 순종하여, 끝까지 인내함으로 마침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듣고 지키며 인내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순종하여 믿음이 성장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이렇게 말씀 생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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