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6-20 롬1 가이드
- 4월 7일
- 1분 분량
롬1:16-17, 핵심 구절 롬1:17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6년 열다섯번째 부활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부활 주일을 맞아, 행2장 말씀을 통해 부활의 증거들과 그 의미에 대해서 함께 살펴 보았는데, 여러분 실은 이 부활절기를 우리는 지난 주부터 성경 강림주일까지 50일간 지키며 부활의 생명력으로 옷 입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부활절기 두번째 주일을 맞아, 롬1장 말씀을 통해서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 한번 같이 살펴 보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 교회에 보낸 로마서의 본론을 여는 첫 단락, 즉 1:13-4:25 중에 나오는 말씀으로 로마서 전체의 주제에 해당하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설명하고 있는 구절인데, 우리 인간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는 소식이 바로 복음으로,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18 부터 4:25 까지 이 이신칭의의 복음에 대해서 좀 더 부연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a)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에게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계심을 알도록 하셔서, 그에게 감사하고 경배하도록 하셨지만
b) 인간은 죄를 짓고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계심을 알고도 그에게 감사치도 않고 또한 영화롭게도 아니하여,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c) 이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양심에 새겨 주심으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도록 하셨지만 그들의 생각이 미련하여 져서 부정하고 부도덕한 삶을 살아 갔고
d) 또 유대인들을 택하사 인간이 하나님 앞에 살아갈 하나님의 법 즉 십계명을 더하여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 세상 사람들의 본이 되도록 하셨지만, 유대인들 조차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였습니다.
e)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양심과 성문법으로 새긴 율법 외에 또 다른 하나님의 의의 길을 여셨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내셔서 그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믿음으로 죄 용서 함을 받고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여셨는데
f)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이며 또한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에서 몇가지를 함께 묵상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데, 먼저 오늘 본문에 말하는 복음에 나오는 하나님의 의는
첫째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으로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하나님의 의’를 말하며
두번째는 ‘구원의 행위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인데, 이는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의로운 행위'를 뜻하며,
셋째는 이 하나님의 구원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데, 이를 ‘칭의’라고 하며 이 의를 ‘법정적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의’라고 하며
넷째는 이렇게 의롭다고 인정된 의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데, 이를 ‘관계적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자들이 성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의는 신자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실제적이고 점진적인 은혜의 역사’로 이는 신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도록 돕는 하나님의 신실한 주권적 활동인데 이 성화 과정의 하나님의 의는 우리를 단순히 의롭다 선언하는 것(칭의)을 넘어, 내면과 삶의 행실까지 거룩하게 빚어가는 실제적인 '선하심'과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는 칭의는 하나님의 법정에서 일어나는 법정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의가 회복되는 데 한 평생이 필요하기에, 성화는 평생의 과정인 동시에 종말론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3)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데, 여기서 믿음이란 롬 10:10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든 것을 아는 믿고 시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리고 하이델베르그 제20문답에서는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계시하신 모든 것을 내가 진실되다고 아는 참된 지식이며 또한 전적인 신뢰”라고 말했던 것이며 또 제23번 문항에서는 그 믿음의 내용은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4)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합 2: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구약 말씀을 인용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씀은 이미 구약에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즉 먼저 레 18:5 에서는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였지만 사 64:6 에서는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라고 고백함으로 인간의 의는 결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시 53:1-3 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고 하며 이 세상에 선을 행하는 의인은 없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 32:1에 보면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하며 결국 의는 인간 내부에서나 혹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으며 합 2:4 에서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여 결국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고백하고 있으며 사 26:4 에서도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실은 이렇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말씀은 심지어 아브라함 때까지 올라가는 진리로 창 15:6 에서는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말씀하심으로 결국 성경 전반에 걸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5) 그런데, 오늘 본문 17절에서 인용한 합 2: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말씀에서 ‘믿음’이라고 번역한 헬라어 ‘피스티스’는 ‘믿음’ 혹은 ‘신실함’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히브리어로는 ‘אֱמוּנָה(에무나)’로 신실함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바른 믿음과 그에 따른 바른 실천과 거짓 없는 삶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합 2:4 의 뜻은 의인은 하나님의 신실함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다는 개념으로 결국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에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백성들은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살 수 있다는 말씀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함에 그의 백성들은 믿음으로 반응하여 바른 실천적인 삶과 거짓없는 믿음으로 살게 된다는 말씀이며 이 하나님의 신실함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함으로 나타나 이를 믿고 믿음 안에서 신실함으로 살아 가는 것을 믿음의 삶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6)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17절에서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은
a) 칼빈이 말한 것처럼, 구원에 대한 믿음이후 점점 그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의를 더욱 깊이 깨닫고 누리게 됨을 의미하기도 하고
b) 또 다른 주석가들은 결국 구원에 있어 모든 것이 믿음 즉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과의 올바른 관계 속으로 이끌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고
c) 그 외에도, 칼 바르트처럼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이 신자의 믿음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도 있고
d)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삶에 이르게 된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7) 그리고 성경에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신자들이 얻을 수 있는 유익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a) 갈 3:24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으며
b) 갈 3:26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며
c) 히 2:11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화에 동참하게 되며
d) 갈 3:9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으며
e) 갈 3:14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고
f) 벧전 1:5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으며
g) 또한 엡 3:17 에서는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게 된다고 하였는 바, 그래서 갈 2:20 에서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8) 이와 같이 믿음은 칭의와 성화 그리고 여러가지 복들을 받도록 하는데,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실은 먼저 성령께서 우리가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후에 믿도록 하시는 것도 있지만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는 벧후 1:5-6 말씀이나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는 히 11:3 말씀처럼 믿고 나서야 알게 되는 지식도 있는데,
이는 우리들 신앙에서 뿐 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조선 정조 때의 문장가 유한준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9)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창조때 부터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셨고 선악과를 따 먹지말라고 하신 금령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셨던 것인데, 이와 같이 믿음으로 사는 것은 이 세상의 가시적인 것에 목매지 않고, 대신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복음의 원칙에 따라 신실하게 사는 것으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 축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분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실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바, 그래서 믿음이 성숙해질수록 우리는 자신의 소원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하옵기는 올 한 해 믿음으로 구원 받은 우리는 또한 믿음으로 살 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한 영광 올려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복음은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것으로 우리는 믿음을 통해 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은혜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살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 이 믿음은 또한 믿음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는데, 잠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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