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6-1 사2 가이드
- SJ Kim

- 11월 27일
- 6분 분량
사 2:1-5, 핵심 구절 사2:5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대강절 첫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대강절이 시작되는데,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2장 말씀을 통해 말세지말을 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여호와의 빛에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먼저 오늘의 본문인 이사야서 2장 1-5절까지의 말씀을 요약해 보면, 이사야는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와 부도덕한 생활을 하는 유다 백성들에 대하여 심판을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셨지만, 그러나 그 심판 후에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을 회복해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내용이 오늘 본문 2장에 나오는데,
먼저 하나님께서는 유다는 바벨론에 멸망 당하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파괴될 뿐 만 아니라 그들도 포로로 잡혀가 온갖 수모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훗날에 때가 되면 여호와의 전이 있는 시온 산이 모든 산 위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즉 그들의 수치가 다시 회복되어 영광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만민들은 그곳으로 모여 들면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의 길을 가르치시고 그의 길로 행하게 하실 것인데,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부터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심으로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나라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야곱 족속 즉 유다 백성들에게 이제 여호와의 빛에 행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2) 먼저,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것은 여호와의 성전이 서 있는 산 즉 시온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라는 말씀에 대한 것인데,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유다가 망하면서, 예루살렘 성과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 백성들은 70년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다시 귀환하지만 그 후에도 400년간의 침묵기를 겪게 되는데, 이러한 치욕과 수치를 당할 유다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시온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다시 굳건하게 설 것이며 모든 민족 즉 이방 족속들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씀은 문자적인 의미로 여호와의 성전이 서 있던 해발 2510ft 의 시온 산이 갑자기 우뚝 솟아난다든가 지금도 유대인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지금은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서쪽 벽만 남아있는 성전 산 위의 이슬람 사원의 황금 빛 돔이 무너지고 성전이 다시 세워진다는 말이라기 보다, 훗날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 영광의 복음이 그곳에서 선포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성품이 그곳으로 부터 온 세상에 비춰짐으로 말미암아 시온산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말씀은 결국 성전은 예배를 드리는 곳인 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말미암아, 요 4:23 에서 주님께서 성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는 말씀처럼, 예배가 회복될 것이며, 또한 고후 10:5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탁월한 영광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열방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3) 그리고 두번째로 살펴볼 부분은, 3절 말씀으로, 만민들이 여호와의 산에 올라 하나님의 전에 이르러, 예배할 뿐 만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않아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던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새 언약의 시대를 여시고 또 성령이 크리스천들 안에 내주하시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크리스천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길로 행하며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겔 36:24-26 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새 영을 우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되 우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또한 하나님의 영을 우리들 속에 두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고 또한 그의 규례를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4) 그리고 세번째 살펴볼 점은 “율법이 시온에서 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미 4: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는 말씀에도 나오는 예언으로 이는 그리스도께서 먼저 예루살렘에서 가르쳤고, 그 후 그의 복음은 온 세상에 퍼졌듯 이는 에스겔 47:1 성전에서 물이 솟아 나와 온 세상을 적실 것이라는 말씀처럼, 구원의 교리의 근원이 예루살렘에서 나와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예루살렘은 결국 계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는 말씀처럼, 마지막 날에 우리가 거할 처소가 되는 것으로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율법은 제한된 의미로 받아 들여서는 안되며, 오늘 본문 후반절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고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열방을 판단하”신다고 번역한 שׁפט (shpt, 솨파트)는 판단하다, 재판하다, 심판하다 라는 뜻도 있지만 다스린다는 뜻도 있고 또한 “많은 백성을 판결하신”다고 번역한 יכח (ykh, 야크흐) 또한 판결하다 변론하다는 뜻도 있지만 분쟁을 조정하다는 뜻도 있는 바, 이는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가 다스리심으로 사람들 간의 화해가 이루어져 평화의 나라를 건설하실 것이란 말씀인 것입니다.
6)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에 의하면 율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로마서나 갈라디아서를 보면, 옛날에는 우리가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는 구원 즉 행위 구원의 수단이었기에 이를 지켜 구원에 이르도록 애를 썼지만 그러나 전적 부패와 전적 무능에 빠진 우리 인간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가 없었으므로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의의 길을 여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의 죄책 문제를 해결하셨고 또한 그의 전 생애를 통해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께 순종하셔서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은혜의 구원의 길을 여셨고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은 이 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주님께서 율법을 지키시고 완성하셨으니, 우리는 이제 아무렇게나 우리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온전히 은혜로 구원을 얻었으니 이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시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가장 잘 서술되어 있는 것이 바로 율법! 그 중에서도 십계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후, 이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십계명대로 사는 감사의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주신 출 20장 1절에서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이니, 그러니 이제부터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살아라하시며 바로 십계명을 주신 것이고 또한 그래서 겔 36:27에서도, “내가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율례를 지켜 행하게 할”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며, 그리고 롬 8:3&4절에서도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7) 그런 맥락에서 우리는 오늘 본문 5절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는 말씀을 이해하여야 하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신 6:6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에 새기면 요 14:26 말씀처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시고 또한 빌 2:13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고 자 하는 소원을 일으키시고 우리는 그 뜻대로 행하게 되는데, 그 때 즉 우리가 그의 영을 따라 행하면, 롬 8:4 말씀처럼 우리가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바, 그것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삶인 것입니다.
8) 그래서 요한 1서 1:5 에서는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했고, 또한 주님께서는 마5:48에서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인 바, 그러므로 기도 하옵기는 오늘 대강절 첫째 주를 맞아, 주님 오심을 말미암아 선포된 복음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복음은 결국 우리의 죄책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이렇게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삶은 결국 성령의 새롭게 하심과 은혜를 통해 가능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 바, 잠시 각자의 삶을 돌아 보면서, 과연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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