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설교25-52 신8 가이드

신 8:1-10,14-18 핵심 구절 신8:7,10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5년 추수 감사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도르트 신경의 특징을 잘 요약한 TULIP 교리에 대해서 함께 살펴 보면서 도르트 신경에 스며 있는 하나님의 주권과 놀라운 은혜에 대하여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특별히 추수 감사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그의 영광을 선포하시되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들의 행복을 증진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올려 드리기를 원하셨는데, 오늘 신명기 말씀을 통하여 그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신명기 8장에서 모세는 광야 시대 때 세워진 다름 세대들에게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전 당부 말씀을 설교 형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2세들에게 “과거 어려운 시절 하나님 여호와께서 늘 공급하시고 또 징계 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이제 가나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좋은 시절이 되면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즉 신 8장의 구조는 1절의 개요를 시작으로, 2-6절, 7-17절 그리고 18절에서 20절까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째 구절인 2-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연단 하시고 교훈하여 가르치셨던 것을 기억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7-17절까지에서는 그러나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먹고 배부를 때에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내 능력과 내 손으로 이 재물을 얻었다고 할 것이라고 하면서, 옥토와 재물을 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신 바, 그러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20절에서는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이루신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여 그의 목소리를 청종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본문을 통해서 여호와의 세가지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첫째, 여호와의 광야 훈련과 교훈과 가르침을 기억하라 둘째,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를 경외하라고 하면서 셋째,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를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오늘 본문을 통해 몇가지를 살펴 보고 은혜 받기를 원하는데요. 첫째로 광야는 하나님의 훈련 장소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광야 교육은 그의 백성을 겸손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그들에게서 모든 평범한 인간적인 자원들이 없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11:1-7 참조). 그러한 위기 속에서 백성들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며, 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광야에서의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신명기에서는 두번이나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표현하고 있는데, 1장 31절에서는 그러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보호와 부드러운 돌보심을 묘사하는 방식이었고 여기 8장 5절에서의 이미지는 부모가 교훈적으로 훈육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적 이미지에 대하여 호세아 2장 14-1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백성을 광야로 다시 데려가, 그들이 이전 상황에서 그랬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 만이 그들의 모든 삶과 모든 선의 근원이 되심을 발견하도록 유혹하는 연인으로 묘사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광야 시련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겸손하게 함으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명령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인 것입니다.

3)     그리고 두번째로 살펴볼 것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만나에 대한 것인데요. 첫째로 이 만나는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고 또한 생명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알고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하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두번째로는 이 만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고 순종하는 훈련의 방편이었는데요.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 주셨는데, 주중 6일 동안에는 한사람당 하루 먹을 만큼만 수확하도록 명령하셨고, 혹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루 분량보다 많이 수확하게 되면 모두 썩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안식일 날 전날에는 이틀 분을 수확하여 이틀 동안 먹을 수 있도록 명령하셨는데, 같은 만나임에도 주중에는 하루가 지나면 썩어 버렸던 만나가, 안식일에는 이틀 동안 썩지 않은 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련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만나의 교훈은 결국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과 그 삶의 방식대로 살 때에 그의 백성들이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주신 것으로 이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 그리고 전적 의존을 가르치시고 훈련하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에 와서 주님께서도 마 4:4 에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에 이 구절을 인용하셔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4)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훈련하여 겸손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신 목적은 오늘 본문 16절 말씀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시험 즉 훈련하신 이유는 결국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잠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는 말씀처럼, 그들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하셔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신 이유는 바로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5)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는 방법이 참 독특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오늘 본문 18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생명을 주셨을 뿐 만 아니라 또한 온 우주 만물을 섭리하셔서 온 우주 만물이 우리를 도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도록 하시고 계시는데, 그에 더하여 일반 은총을 더하셔서 햇빛과 바람과 비 내리셔서 만물이 생동하도록 하셨을 뿐 만 아니라 우리 각자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 즉 재능을 더하여 주셔서 또한 그 재능으로 열심히 살아감으로 우리를 먹이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광야와 같이 특별한 상황에서 만나를 주신 것과는 다르게 우리들의 일상의 삶에서는 하늘에서 음식을 주시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재능을 주셔서 각자 그 재능으로 열심히 일하게 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먹이시고 또한 부요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인간으로 하여금 마치 자기 능력과 힘으로 재물을 얻은 것과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바, 특히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잘 먹고 배 부를 때에도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부터 왔음을 명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6)     여기서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는 지난번에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이었으며, 그에 부속하는 목적으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창조물들에게 복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과 찬미의 표현을 이끌어 내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을 포함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가 만드신 만물이 그의 섭리하심을 통해 각자의 존재 이유와 목적대로 그 삶을 영위하여 지복에 이르도록 하시는 바, 그렇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 본 인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7절과 10절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셔서, 너희에게 옥토를 주어 너희가 배불리 먹을 때에 그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인데, 여기서 “찬송하라”고 하시지 않고 “찬송하리라”고 하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7)     그러므로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올 한해도 영적으로 혹은 물질적으로 우리의 마음과 삶을 넉넉하게 채워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 본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을 온 땅에 선포하면서, 롬 1:21 말씀처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가 만드신 만물이 하나님의 지복을 누리게 하심으로 그로 부터 감사와 사랑과 찬미의 마음을 이끌어 내셔서 찬송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올 한해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과 은혜가 무엇인지 돌아 보고,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한편으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에게 복주시는 방법은 우리들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그 능력을 사용하여 열심히 일하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자 그 재능을 사용하여 열심히 살아왔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