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5-43 살후1 가이드
- SJ Kim
- 9월 19일
- 5분 분량
살후 1:3-12, 핵심 구절 살후1:11-12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5년 서른 여덟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교회와 국가 간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면서 벨직 신앙 고백서 시리즈를 마칠 예정입니다.
1) 먼저 오늘의 본문인 데살로니가후서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AD 51년경 데살로니가에 서 보낸 두번째 서신으로 그는 박해와 시련을 견뎌내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고 “주의 날”에 대한 거짓 가르침 즉 주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고 하는 거짓 가르침을 바로 잡고 또 게으름 속에 사는 일부 사람들을 훈계하기 위하여 이 서신서를 썼는데, 오늘 본문은 감사, 격려 및 기도 단락으로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사랑의 풍성함과 박해와 환난 중에도 보여준 그들의 인내와 믿음에 감사하면서 이와 같은 핍박과 환난은 하나님의 택하심의 증거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고난을 통하여 그들의 남은 죄를 정결케 할 뿐 만 아니라 내세의 상급이 되게 하시며 또한 현재 그의 택자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공의의 심판의 근거가 되어, 오는 세상에서는 지금 핍박 받는 자들은 안식을 누리지만, 핍박하는 자들은 환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또한 선한 믿음의 역사를 이루셔서, 그리스도께서 영광 받으실 뿐 만 아니라 그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고 있는데, 현재 핍박과 환난을 받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최후의 심판 날에 그들은 안식으로 갚으심을 받겠지만 그러나 그들을 핍박하고 환난을 받게 한 이들은 오히려 환난으로 갚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여기서, 안식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ἄνεσις(아네시스)”는 자유, 해방, 안식이란 뜻이 있는데, 좁은 의미에서는 박해로 인한 압박에서 해소되는 것을 의미할 뿐 만 아니라 좀 더 나아가 5절 말씀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한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고 9절 말씀에 나오는 “주의 얼굴” 즉 주의 임재와 “그의 힘의 영광”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축복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4) 벨직 고백서 제37조에서는 이와 같은 최후 심판에 대하여 고백하고 있는데, 그중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 보면,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주께서 지정하신 때 (모든 피조물에게는 알려지지 않음)가 되어, 선택된 자의 수가 차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보이게, 즉 그가 크신 영광과 권세를 가지고 승천 하셨듯 하늘에서 오셔서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을 선포 하시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하여 불과 불꽃으로 이 낡은 세상을 태워 버리실 것을 믿습니다. 그 때에 남녀노소 모두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를 듣고 세상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신 대 재판관 앞에 서게 될 것인데, 그 전에 죽은 모든 자들이 땅에서 일어나 그들의 영혼이 본래 몸과 연합될 것이며, 그 때 살아 있는 사람들은 죽지 않고 순간적으로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하여, 책들 (즉 각자의 양심들)이 펼쳐지고 선악 간 그들의 행위에 따라 재판을 받을 것인데, … 이 재판은 악한 자와 불신자에게는 무서운 것이지만 의롭고 선택된 자들에게는 가장 좋고 통쾌한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 그들의 온전한 해방이 성취될 것이며, 그들이 짊어졌던 노고와 고난에 대한 열매들을 거둬 들일 것이고 그들의 의로움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질 것이며 이 세상에서 그들을 박해하고 핍박하고 괴롭혔던 악인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보복을 받을 것이며, 자기들 양심의 증거에 의하여 고발되어, 악마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에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택자들은 영광과 영예로써 보답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그가 택하신 천사들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밝힐 것이며, 그리고 은혜로운 보답으로서, 주님께서 인간의 마음이 한번도 상상해 보지 못한 영광을 그들이 가지도록 해 주실 것인 바. 그래서 우리는 이 위대한 날이 와서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들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5)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잘못된 가르침이 퍼져 주의 날 즉 이 마지막 심판의 날이 이미 왔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는데, 우리는 오늘 벨직 고백서에서 볼 수 있듯 이 마지막 심판의 날이 언제 일지는 우리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는 행 1:6-8 말씀처럼 “제자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듯 우리 피조물들은 이 날을 알 수 없는 바, 어떤 이들이 주의 날이 이 때다 저 때다 할 때에 미혹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6) 이와 같이 마지막 최후 심판의 날 이후에 우리 믿는 자들은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뿐 만 아니라 또한 주와 함께 거하면서 영원히 왕노릇하게 되는 것입니다.
7) 그런데, 이와 같은 최후의 심판 후에 있을 천국의 기쁨에 대하여 바울은 빌 1:34 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이 세상에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영국의 청교도 리처드 벡스터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이유를 네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이유는 첫째, 간단하게 말해서,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주기도문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듯, 그곳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져 우리가 그의 선하심을 온전히 누리며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유한한 인간이기에 지복과 지선의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지만, 다윗은 선하신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묵상하며 누리는 것이 그의 일생의 소원이라고 했듯, 그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진 곳에 산다는 것은 그야 말로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것이 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둘째, 그것이 우주와 교회의 완전함에 이르게 하기 때문인데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도래한 하나님의 나라, 즉 사랑과 공의가 가득한 그리스도의 나라가 그 날에는 완성되어, 온 우주와 교회가 사랑과 공의로 충만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그것이 결국 우리 자신의 선과 행복이 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잠시 말씀 묵상 중에나 혹은 기도 중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의 임재 안에서 잠시 나마 머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지극한 행복감을 누리는데, 지선과 지복이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선하심과 복과 영광을 부어 주시니 얼마나 더 좋은 일이 될 것이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은 우리의 열등한 동료 피조물들에게 조차도 좋을 것이기 때문인데요. 지금 우리는 인간의 첫 죄로 인하여 부패한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바울은 롬8장에서 우리 믿는 자들도 온전한 몸을 입을 그 날을 기다리며 모든 피조물과 함께 탄식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제 그 날이 오면 이전의 모든 불완전하고 썩어질 세상은 모두 불 타 버리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신 새 하늘 새 땅에서 온 우주가 그의 영광으로 충만하니 과연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8) 따라서, 다윗이 시편 27:4 에서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고 노래했고, 또 원수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척 하여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났을 때 조차 시 34:8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노래했듯, 비록 오늘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그의 나라를 위해 고난도 받고 환난을 겪지만, 그러나 오는 세상에서 우리는 지선 지복이 되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 인 바, 이런 소망을 가지고 오히려 현재조차도 영원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최후의 심판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위해 환난을 당한 우리는 안식 즉 그리스도의 임재와 그의 능력의 영광을 누리게 되고, 우리를 핍박한 이들은 오히려 환난으로 갚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이 최후 심판이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은혜를 주는지 묵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과 은혜를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 바울은 이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은 세상 어떤 것보다 훨씬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천국의 기쁨과 평안에 대해서 묵상해 보고, 그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가지게 하는지 생각해 본 후,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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