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5-27 엡4&5 가이드
- SJ Kim
- 5월 30일
- 4분 분량
엡4:20-5:21, 핵심 구절 롬4:22-24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5년 스물 두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믿음을 통해 얻는 은혜 중 칭의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그 은혜 중 성화에 대해서 같이 한번 살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먼저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4장 20절에서 5장 21절까지의 말씀을 요약해 보면, 오늘 본문에서는 성화를 거짓된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새 사람을 입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이제껏 해 오던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과 및 거짓말과 분냄과 도둑질과 더러운 말들과 마음의 악독을 버리고, 빛의 자녀로서 지혜롭게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삶을 말하는데 다른 말로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에서 몇가지 자세히 살펴 보기를 원하는데, 첫째 본문에 나오는 옛사람은 거듭나기 전의 죄의 본성을 따르는 이전의 행동 패턴이나, 세상의 지배 아래 사는 인격, 즉 사고, 감정, 의지와 행동 등으로, 이는 거짓된 욕심을 따라 구습 즉 옛 습관을 쫓아 행하는 자아를 말하는 반면, 새사람이란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새 자아 혹은 새 본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도 안에 새롭게 창조된 New Humanity 새 인성 혹은 새 인류의 원형이신 그리스도를 가르킨다고도 볼 수도 있는 바, 우리는 새 사람을 입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에서 점점 더 자라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따라서, 두번째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다는 말은 옛 죄성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를 입는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벗음’과 ‘입음’이란 두 부정사는 23절의 ‘새롭게 변화됨’의 성격을 규정하는 말로 모두 aorist tense 즉 부정과거시제로 쓰였는 바, 회심의 순간에 일어난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은 행동 이후 에도 그리스도인에게 남아 있는 옛 습관 혹은 죄성을 지속적으로 벗어버리는 즉 십자가에 못박는 지속적인 갱신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함으로,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에 정결치 못하고 거룩하지 못한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거나 행동을 할 경우, 이를 벗어 버리고, 새사람의 습관 즉 그리스도를 입는 것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4) 세번째로, 이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두가지 행동 양식들을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내적으로는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을 그리고 외적으로는 거짓말과 분냄과 도둑질과 더러운 말과 악독 즉 적대감과 가혹함을 버리고 대신, 빛의 자녀들처럼, 지혜와 사랑 가운데 행하는 세가지 삶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서 사랑 가운데 행한다는 말은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는 서로에게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라는 말씀이고, 빛의 자녀로 행한다는 말은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하게 행한다는 말이며 또 지혜로 행한다는 말은 때가 악한 때에 주의 뜻이 분별하여 행하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5)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모든 삶을 가능케 하는 요인을 삼위 일체 하나님으로 부터 찾으면서, 그의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또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고 또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님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되 자신을 버리사 십자가의 제물로 드려지신 그리스도가 바로 그 동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 이와 같은 우리의 성화와 우리의 선행에 관하여, 벨직 고백서 제24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데, 본문이 긴 관계로 중요한 부분만 살펴 보면, “우리는 참된 믿음,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과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생성된 이 믿음은 우리를 중생하게 하고, 새 사람을 만들어, 죄의 속박으로 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을 믿습니다. … 또한 이 거룩한 믿음은 의인들로 하여금 결실을 맺도록 하는데, 그 까닭은 우리가 말하는 믿음은 헛된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참된 믿음에 관하여 말하는 것으로 이 믿음은 사람을 격려하여 하나님이 자기 말씀으로 명령하신 일들을 실천하게 하며, 또 믿음이라는 좋은 근원에서 나온 이 행위들은 선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니,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렇지만, 우리의 선행이 우리의 공로가 될 수 없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우리가 그의 기뻐하실 일을 뜻하게 하시며 또한 그 일을 행할 힘을 주시기 때문인데, 그래서 주님께서는 “너희가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할지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7) 그리고 이 벨직 고백서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쫓아 선행을 행하고 또한 성화되어 간다고 하더라도 우리 자신에게서 그 공로를 찾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빌 2:13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 소원을 일으키시고 또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눅 17:10의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8)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 성화의 사역에 참여하여, 우리의 지성과 성령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인도하심에 순종하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매일 매순간 우리 마음의 악한 옛 본성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신 새 사람을 입음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2:20 에서 자기의 자아도 갈 5:24 에서는 자신의 육신 즉 옛 죄성과 함께 정욕과 탐심도 그리고 갈 6:14 에서는 세상도 십자가에 못 박고 갈 2:20 말씀처럼 오직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살아간다고 고백했던 것인데, 그러므로 기도 하옵기는 올 한해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안에 있는 칭의함 받은 후, 성화의 길을 걷되, 우리 자신과 육신과 정욕과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칭의 뿐 만 아니라 성화 마저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살펴 보았는데, 잠시 이러한 전적인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칭의와 성화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칭의는 우리 인간 편에서 보면 전적으로 수동적인데 반하여, 성화는 전적인 하나님의 사역이지만 인간도 지성과 기도와 순종으로 참여하도록 요청받아, 100% 하나님의 사역이자 100% 인간의 책임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신비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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