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1-9, 핵심구절 수1:9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지난 몇 주간 동안, 하나님께서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250만여명의 큰 민족으로 성장하자, 그들을 이끌어낼 지도자 모세를 훈련시키신 후, 열재앙을 통해, 바로와 애굽 백성들을 벌하시고, 홍해 바다를 가르셔서 그들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셔서, 시내산 아래 시내 광야로 이끄신 후, 그들과 시내 언약을 맺으시고, 약 9개월여 그들에게 십계명과 성막 규례 그리고 제사법을 가르치시고 또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고 바위를 갈라 물을 내어 먹이시면서 그들에게 순종의 훈련을 시키신 후, 이제 가나안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지만, 그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과정에서 아낙 자손의 강대함을 보고 그만 믿음을 잊어버리고 불만과 원망을 하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 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랑하게 하심으로, 그들의 불신을 치유해 주시고, 출애굽 1세대들이 다 죽고 2세대들이 일어나자, 끝까지 믿음을 지켰던 여호수아와 갈렙과 함께 이제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 모세를 통해서 다시 언약을 맺게 하시고 십계명고 쉐마를 선포해 주시고, 그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며 그곳에서 잘 살기를 권면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번 주에 우리가 함께 보는 것처럼, 여호수아를 리더로 새워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할 것을 명하셨는데, 우리 함께 여호수아 1장 말씀을 살펴 보면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어떻게 감당하기를 원하셨는지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분배해서 정착하는 과정에 대한 것을 기술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성취로서 땅을 주심으로써 여호와는 전능하시며 약속에 신실하신 주권자님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크게 두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땅을 점령하는 것과 분배하는 것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1:1-18 은 서론, 2:1-5:15 에서는 첫 전투인 여리고 성을 무너떠리고 가나안 입성, 6:1-12:24 은 가나안 남북 땅의 정복, 13:1-22:34 가나안 땅의 분배 그리고 23:1-24:33 에는 세겜 언약을 통한 땅의 보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 가나안 땅은 애굽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주전 1400년부터 그 지배력이 줄어들어 가나안 지역에는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고 (수 9:1) 그들의 종교는 우상 숭배와 음행이 특징이었으며, 이스라엘은 그들을 쫓아내고 그 관습을 따르지 않도록 명 받았습니다. (신 12:29-31)
2) 여호수아는 출1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 물이 없어 불평하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반석을 지팡이로 쳐 물이 나오게 하여 그들에게 먹이라고 하셨는데, 그 때에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와서 싸우게 되는데, 그 때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르비딤에서 싸우라고 한 후,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올라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바, 아론과 홀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앉게 한 후, 그의 양쪽에 서서 모세의 손을 잡고 붙들어 올려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게 하자,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쳐 무찔렀는데, 그 때 여호수아는 처음 성경에 등장하였고, 출 24장에서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40일 동안 있으면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을 때에도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했으며, 그후 그는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 함과 같이 하나님과 대면하여 만날 때에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 하였고, 또 그는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로 가나안을 정탐하였으되, 다른 열명이 모두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아낙 자손의 거대함을 보고 그들 스스로를 메뚜기 같다고 함으로 온 회중이 불평하고 원망하게 하였지만, 여호수아와 유다지파의 갈렙만이 가나안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며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고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말라고 함으로 출애굽 1세대들이 다 하나님의 벌을 받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출애굽 2세대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갔던 인물입니다.
3) 그리고, 민 27장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마침내 요단강 동쪽 모압 평지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의 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대신, 아바림 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하였을 때, 모세가 여호와께 자신의 뒤를 이어 한 사람을 회중 위에 세워 그들을 인도하게 하셔서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그에게 안수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이 그에게 복족하게 하라고 명하였고,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서되,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묻도록 하여, 그와 온 회중이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오도록 하셨고,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행하였습니다. 신명기 31장 모세의 마지막 설교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수아가 그들 앞에 건너갈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리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것처럼,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넘길 것이니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4) 물론 한편으로 보면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벌이 40년이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던 온유의 지도자 모세에게 좀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광야 40년 유랑할 때의 리더십과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복 전쟁을 치르는 리더십은 분명 다른 리더십을 요구할 뿐 만 아니라, 그렇게 정복 전쟁을 치를 때, 급박한 상황에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겠기에, 리더십 이양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5) 어쨌든 모세는 이제 백이십세가 되어 모압 땅에서 죽어 장사되었으며, 그 때 성경은 모세의 나이가 백이십세였지만 그의 눈이 흐리지 않았고 또한 기력도 쇠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 34:7)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삼십일을 애곡하였고, 그 후 이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것이 여호수아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수 1:1-18까지가 여호수아서의 서문에 해당하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수1:1-9 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이 그리고 10-18절까지는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내린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오늘 본문 수1:1-9에서는 하나님께서는 2절에서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라고 하시며, 여호수아에게 모든 백성들과 함께 일어나 요단을 건너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명하시면서, 너희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 (3절)고 하시며, 그 땅은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쪽 대해까지의 땅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4절).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이니 그의 평생에 능히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시며, 강하고 담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한 땅을 이 백성이 차지하게 하라고 하시면서,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율법을 읽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여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 어디로 가든지 그 길이 평탄하고 다 형통할 것라고 하시며 마지막으로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시며 이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7) 즉 하나님께서는 정복 전쟁을 치를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그 뜻대로 순종하여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이 공명정대하게 행하면서, 발바닥으로 모든 땅을 밟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8)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를 나누기 원하는데, 첫째, 가나안 정복 전쟁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 부분입니다. 트렌트 버틀러가 그의 Word Biblical Commentary 여호수아 주석에서 말한 것처럼[1], 승리는 반복적으로 약속하시지만, 여호수아는 행동하며 순종해야 했고, 또 분명 약속의 땅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발로 그 땅을 밟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승리는 확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반복적으로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듯,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의 책임을 없애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말씀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찰스 스펄전은 여호수아는 “약속을 자신의 나태함을 누리는 침상으로 사용하지 않고 미래의 활동을 위해 허리를 묶는 띠로 사용했습니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Metropolitan Tabernacle Pulpit, vol. 14, p. 97) ).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의 약속은 편한 베개가 아니라 마음을 찌르는 막대기인 것입니다. [2] 두번째, 이스라엘에게 있어 가나안 땅의 의미는 오늘 우리에게 어떤 땅을 의미할 지에 대한 것입니다. 가나안은 우리가 마침내 들어갈 천국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 본문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가 정복하고 살아 가야 할 땅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에서 부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세상으로 파송 받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하는 일에 초대를 받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들어가 정복해야 하는 곳은 지금 여러분들이 일하는 일터입니다. 우리는 그곳에 거하고 있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내쫓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곳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그곳을 다스리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져야 하며, 그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가슴에 새기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이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땅을 밟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옵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임재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마음을 강하고 굳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승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바를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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