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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5-29 엡4 가이드

엡4:1-16, 핵심 구절 엡4:15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5년 스물 네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 시대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오순절 오셔서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또한 성화시켜 나가시는데, 오늘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성화에 대해서 같이 한번 알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4장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바울은 1장에서 3장까지 에서 먼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반역으로 말미암아 파괴된 창조의 질서를 다시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 즉 통일시키기 위하여, 그의 사랑 안에서 그 기쁘신 뜻대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택하사 예정하셔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는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말미암은 속량 곧 죄사람을 받고 또한 그가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그 뜻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또한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는데, 이 은혜는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었을 때에,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도록 하셨는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이 구원의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인 바, 이는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 지어진 새 사람으로 행하며 하나님과 또 세상에서 화평하게 지내면서, 이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하늘과 땅에 모든 세상에 전하게 하려 하심이었다면서, 신학적 발판을 마련한 후, 이제 4장에서 6장까지 그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오늘 본문 4장에서는 이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고 사랑 안에서 서로 용납하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데, 이렇게 그리스도인으로써 성숙하게 성장하고 또한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또 다른 은혜를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은혜의 선물을 주셔서 성도가 자라나 온전하게 되어 서로에게 또한 복음을 위한 봉사의 일을 하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가 세워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의 내용 중 몇가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고 은혜 받기를 원하는데, 첫번째, 오늘 본문에서 성화란 성도가 온전해 지는 것을 말하며 이는 결국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으로 먼저는 그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이요 그 다음으로는 그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하는 바, 그의 성품을 닮아간다는 말은 결국 그리스도의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닮아가는 것으로 여기서 온유와 겸손은 마 11:29 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가 배우라”고 하신 것처럼, 그의 성품인 온유와 겸손을 우리가 점점 덧 입게 되는 것으로 겸손은 하나님 앞에 전적 무능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성품을 말하고 온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성품을 말하며 또한 오래 참음은 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오래 참고”란 말씀처럼, 사랑의 첫번째 속성중 하나로, 바울이 히 12:2 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하면서, 예수님께서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면서 고난을 참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오래참음을 덧입고 마침내 그의 영광을 덧입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본문 2절에서 그의 사랑의 삶을 닮아가는 것인데, 그 사랑은 바로 서로를 용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용납하다 혹은 영어로 Accept 라고 번역된 헬라어 ἀνέχομαι (anechomai,아네코마이)는 우월한 자가 열등한 자를 견디고 참는 것일 뿐 만 아니라 만족한다라는 의미인 바, 상대방의 성품 있는 그대로를 참고 견딜 뿐 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용납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두번째로,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과 한 소망 안에서 하나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은 한 믿음과 한 세례와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지체로써 서로 연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평안의 매는 줄로라 함은 평화를 의미하는 헬라어 εἰρήνη (eirēnē,에이레네)의 히브리어 שָׁלוֹם (šā·lôm,샬롬)이 의미하듯 각자에게 주어진 선물의 분량대로 자기의 존재 목적과 은사대로 살아가되 이미 연합된 것을 우리는 또한 힘써 지켜야 하는데, 이 연합은 성령을 의지하여,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지 않으면 쉬 깨지기에 힘써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소망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이 궁극적인 우주적 재통합(엡 1:9-10. 3:9-10)을 이루는 궁극적인 소망을 말하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합은 바로 한 분이신 주를 믿는 믿음과 지식 즉 그와의 교제의 경험에 근본을 두고 또 그로 말미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4)     이렇게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된 교회를 바울은 지체에 비유하면서, 하나님의 새 백성인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각 사람은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루고, 그리스도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아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가 받은 은혜의 분량대로 각각 일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고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져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5)     그런데 이렇게 교회가 성숙하도록 성령께서는 중요한 네가지 혹은 다섯가지 은사를 주셨는데, 그것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도는 복음을 따라 참된 교리와 도덕적 지침을 제공하며 교회의 핵심 리더로서의 권위를 가진 직분을 말하는데, 전통적으로는 열두 사도와 함께 예수님의 지상 사역 이후에 부름 받은 사람으로 바울(행 9:1-6; 14:4,14)과 주의 형제 야고보(고전 15:7; 갈 1:19) 그리고 바나바(행 14:4,14;고전 9:5-7) 등 초대 교회의 핵심 지도자를 지칭할 때 쓰였으며, 그 외에도 특정 임무를 위해 교회로 부터 파송 받은 사람을 지칭(고후 8:23; 빌 2;25)하는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는 구약에서는 미리암(출 15:20-21), 훌다(왕하 22:8-20;대하 34;14-28) 등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환상을 보고, 표적을 제시하며 백성에게 경고를 전하였던 사람을 말하고 신약 특히 복음서에서는 안나(눅 2:36)를 포함하여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여 교회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세우고 강화하는 자를 지칭합니다. 세번째는 복음 전하는 자 즉 전도자인데, 이 용어는 신약 성경에서 세번 (행 21:8; 엡 4:11; 딤후 4:5) 등장하는데,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자를 말하며, 네번째로는 목사가 있는데, 구약에서는 ‘목자’로 번역되기도 했는데, 잃어버린 양을 찾고 양을 돌보는 역할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교사가 있는데, 이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내용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다섯가지 은사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를 자라나게 하고 또한 사랑 가운데 세워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6)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랑 안에서 참된 것 즉 진리 가운데 행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요 8:32 말씀처럼 진리가 우리를 죄로 부터 자유롭게 하며 또한 요 17:17 말씀처럼, 말씀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때문인데, 오늘 말씀에서는 이 진리가 그리스도로 부터 말미암으며 또한 교회의 다섯 은사들을 통해 각 마디 즉 지쳬들에게 전달되어, 서로 연합하고 성장하며 또한 선한 일을 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그래서, 주님은 요 14:6 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고 요한 또한 요 1:1 에서 태초에 계셨던 말씀 하나님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성자 하나님이라고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7)     그리고, 데이비드 폴리슨은 그의 책 “일상의 성화”에서, 거룩하게 되는 것 즉 성화는 결국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인생의 목표로 두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는데 이를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는 것,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 바로 성화인데 그것은 그분의 삶이 말해 주듯 바로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인 것입니다. 그래서 제임스 윌호이트 또한 그의 책 ”Spiritual formation as if the church mattered” 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확신과 능력에서 영성을 찾고 있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은 실은 사람들을 더 사랑하는 것에 대한 것이며 또한 정의롭고 질서 잡힌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8)     이렇게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은 우리들 각자에게 능력을 부어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뿐 만 아니라, 또한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고 또 성령 자신의 가르침과 인도 사역과 함께 교회의 다섯가지 은사들을 통하여 우리들 각자가 진리를 행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세워 나가시는 바, 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문의 이어진 5장 18절에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하옵기는 올 한 해 우리들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랑과 진리 안에서 성장하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며 복음 사역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성령 강림으로 도래한 새 시대에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하실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성화 즉 우리가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러한 성령의 역사가 자신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이런 성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사랑과 진리로 행하며, 교회의 여러 은사들의 도움을 받고 함께 더불어 새롭게 지어져 간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잠시 자신을 되돌아 보며 나는 어떤 은사의 사람인지 그리고 그 은사를 사용해서 교회를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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