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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5-12 행5 가이드

행5:1-5, 핵심 구절 행5:4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5년 일곱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삼위 하나님중 제2위격이신 성자 하나님의 신성과 그의 영광에 대해서 함께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삼위 하나님중 제3위격이신 성령 하나님의 영원한 신성과 그의 영광에 대해서 우리 함께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1)     오늘의 본문인 사도행전 5장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함께 그들의 소유를 판 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사도들에게 바쳤고, 이에 베드로가 아나니아에게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고 하면서 “이는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라고 책망하자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났고, 또 세시간 쯤 후에 그의 아내 삽비라가 왔을 때도 베드로가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고 묻자 삽비라가 “예 이것뿐이라”고 거짓말하자 베드로가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고 책망하자, 그녀도 또한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여기서 베드로는 "성령을 속이는 것”과 "하나님을 속이는 것"을 동일시 하고 있는 바,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은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성경에는 이 외에도 성령님의 신성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는 구절이 여럿 있는데, 예를 들어 고전 3:16-17 에서 바울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부르는데, 고전 6:19 에서는 같은 의미로 우리를 “성령의 전”이라고 쓰고 있고, 또한 고전 2:10 에 보면, 그 또한 전지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며 또 사 6:9 에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였는데, 행 28:25 에서 바울은 이사야에게 말씀하신 이는 바로 성령이었다고 말하고 있고, 또 마 12:31 에서 예수님께서 주님께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하심은 성령이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 보다 절대 못하신 위격이 아니심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요 14:16-18, 25; 15:26; 16:7-15 에서도 예수님께서는 그를 대신해 오실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부르셨으니, 그가 또한 동일한 신성을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내며 마 28:19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위임령을 명하실 때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고 또한 고후 13:14 에서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도를 하였던 바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창 1:2 에서, 수면 위에 운행하셨던 성령은 또한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또한 벨직 고백서 제11조에서도 “우리는 또한 성령이 영원부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왔으므로 그는 지음을 받거나 창조되거나 또는 탄생하신 분이 아니고 다만 성부와 성자 두 분에게서 발생하신 분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그는 삼위일체의 순서에 있어서는 세 째의 위격이시며, 성부와 성자와 같이 하나의 동일한 본질과 존귀와 영광을 가지신 분이며, 따라서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듯이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4)     이를 다시 요약하면, 성령은 요 15:26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부터 우리에게 보내신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신데, 성령의 영원한 발출 또는 다른 이름으로 파송은 성자 하나님의 나심과 같이 또한 신적 본체 전체의 전달이 있었던 바 따라서 성령은 성부, 성자와 동일한 신적 본질과 존귀와 영광을 가지신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시되ㅡ 다만 경륜적 의미에 있어서는 제3의 위격을 가지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이렇게 성령의 신성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첫번째, 성령의 신성에 대한 고백은 우리가 성령님을 우리의 성화주로 고백한다는 것으로, 즉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뜻 안에서,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루어 놓으신 속죄와 구원과 성화의 모든 은택들을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적용하셔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성화시키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유익은 성령님은 또한 하나님이시기에, 그는 우리 안에 영원히 거하시며,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을 인치시고, 보존하시고, 또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6)     이렇게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행 5:4), 하나님의 영(요 4:24), 보혜사(요 14:16), 즉 보호하시고 은혜 주시고 가르치고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불리며 또한 성화주, 우리의 성화를 이루어 가시는 분으로 불리시며 삼위 하나님중 한 분으로써 창조와 섭리 등 일반적 경륜 사역 뿐 만 아니라, 또한 성자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속의 은혜를 택자에게 적용하여 구속과 성화를 이루어 가시는 구속과 관련한 특별한 경륜 사역을 하시며, 또한 말씀 사역 즉 그의 유기적 영감을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고 또한 성경을 해석하도록 도와 주시며, 주님의 교회에 은사를 공급하셔서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을 힘있게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또한 그는 진리의 영이시요(요 14:17), 영원하시며(히 9:14), 생수의 강 즉 생명이 흘러 나오며(요 7:38-39),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사랑이신 분이시며(갈 5:22), 또한 그의 이름 성령 즉 “거룩하신 영”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거룩한 분이시며(살후 2:13), 전지하시고(사 40:13), 전능하시며(고전 12:11; 롬 15:19), 편재하시고(시 139:7-10), 영광스러우신(롬 9:1) 분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공유하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7)     특히, 우리들의 구속과 관련한 성령님의 특별한 경륜 사역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면, 성령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요 16:8-11), 택자들의 마음을 중생시키시고(딛 3:4-5), 또한 충만케 하시며(엡 5:18), 그의 안에 거하시면서(요 14:16-17), 우리가 크리스천의 삶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하시는데, 그는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며(롬 8:26-27), 우리의 구원을 확증하시며(롬 8:15),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고(요 16:12-14), 그를 통하여 성자께서 모든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도록 하시며(고전 12), 또 우리 안에서 일하셔서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갈 5:22-23), 또한 우리가 성경을 따라 살도록 하시며(갈 5:16),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5:18), 그와 발맞추어 살아가게 하십니다(갈5:25). 따라서 우리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엡 4:30) 소멸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살전 5:19).

8)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 우리 안에서 이런 놀랍고 엄청난 사역을 하시는 성령님은 이 사역을 하시는 그의 사역 방식이 독특하다는 것인데, 무슨 말인가 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은 첫째,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는 말씀처럼, 성경 말씀을 상기시키고 또한 깨닫게 하심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며 두번째로는 롬 9:1-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양심을 통해 우리들 크리스천을 인도하시며, 또한 롬 2:14-15 말씀처럼, 심지어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양심의 소리를 통해 인도하시며 세번째로는,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는 말씀처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려는 소원을 일으키셔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바,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성령님을 삼위 하나님 중 가장 수줍어 하시는 분으로 소개하였던 것입니다.

9)     그런 의미에서, 갈 5:25 에서는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말씀했는데, 여기서, 성령으로 행한다는 말씀의 헬라어 원어 동사는 “στοιχέω(stocheo)”는 일치하다, 따르다, 지키다라는 뜻으로 이는 어떤 기준이나 관습을 따라 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군대가 열과 오를 맞추어 행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산다는 말은 결국 성령님과 발 맞추어 함께 걸어간다는 말로 그래서 영어 성경인 ESV 에서는 이를 “Let us also keep in step with the Spirit” 즉 성령과 발맞추어 걸어가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10)  따라서, 엡 5:18 “성령으로 충만하라”라는 말씀은 매사 매순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우리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우리의 마음에 말씀으로 충만케 해야 하는데,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또한 그 의미를 가르쳐 주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인 바, 그래서 골 3:16 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하라고 하셨던 것인데, 기도 하옵기는, 올 한해 우리가 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 또한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말씀과 양심의 소리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고자 하는 소원을 일으키실 때에, 분별하여 순종함으로 성령과 발 맞추어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오늘 말씀을 보면, 삼위 하나님중 제3위격에 해당하시는 성령님은 하나님이시자 또한 성화주로써, 예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모든 은택들을 택자들에게 적용하셔서, 중생과 믿음과 회개와 칭의와 성화를 시키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는데, 그분은 성령 즉 거룩한 영으로써 우리 안에 거하시는 바, 우리가 성령의 전 즉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언제나 거룩하게 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런데, 이렇게 크리스천의 삶과 성화에 지대한 영향과 함께 사역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의 소리와 또한 우리에게 소망을 일으켜 행하게 하시는 방식으로 우리가 자발적인 순종을 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과연 우리가 이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과연 예민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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