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출 19:1-8 암송 구절 출 19:5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몇 주에 걸쳐, 아브라함으로 부터 시작된 믿음의 여정이 그의 후손의 때에 애굽으로 들어갔다가,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이 250만명 이상의 큰 민족으로 성장하고 약속하신 400년의 시간이 지나자, 이제 온유의 지도자 모세를 훈련시키셔서,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다시 인도하시려 하는 것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되, 말씀 하신대로 먼저 시내산으로 부르셔서, 시내 언약을 체결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살펴 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1) 비록 가나안 땅이 약속의 땅이지만, 척박한 그 작은 땅에서 호전적인 가나안 족속들과 함께 하며 한 작은 가족이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 그 정체성의 뿌리를 두고, 마침내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힐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데로 (창 15:13 ), 야곱의 열두아들과 그들의 자손들 70명의 대가족을 온 땅에 닥친 기근을 통하여 애굽으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2) 그리고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창15:14)”고 말씀해 주신데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 지나자, 마침내 모세를 세우셔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어 홍해를 건너 (출 12:40-41),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살던 해안가로 난 가까운 길로 인도하시지 않으시고, 광야로 난 길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출 13:17)
4) 그리고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셔서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 (출 3:10,12)”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데로, 모세가 250만명(추산)이 넘는 대민족을 이끌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산, 시내산(호렙산)에 도착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시내산을 떠나기 까지 (민 10:11) 1년여를 시내산에 머물게 하시면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율법과 성막 규례를 그들에게 주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켜 가셨습니다.
5) 오늘 본문 말씀은 바로 그 시내산 언약 혹 모세 언약의 내용으로, 4절의 언약의 서언, 5-6절 하나님의 약속, 7-8절 백성들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절의 서언은 먼저 하나님께서 어떻게 애굽의 군대를 물리치시고 독수리가 그 어린 새끼들을 날개로 품음같이 그들을 품어 인도하여 내셨는지를 온 이스라엘 백성이 보았음을 상기시켜 주시는데, 이러한 기억은 결국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킬 동기와 힘을 공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5-6절의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면, 세상, 즉 하나님의 모든 소유 중에서 ‘가장 보배롭고 귀한 소유’가 될 뿐 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세상 사람들 사이의 중재자로 하나님의 뜻을 전달 하는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며,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교제하는 특권을 누릴 뿐 만 아니라, 또한 거룩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책임이 있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6) 그런데, 우리가 시내산 언약 즉 모세 언약을 이해할 때,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모세 언약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은혜 언약 (창 12:1-3 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언약)의 틀 위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이 시내산 언약과 지켜야 할 언약의 내용으로 구성된 십계명과 이어지는 제사법과 사회법등은 그 내용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언약의 서언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출 19:4)”과 십계명의 서언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출 20:2)”는 말씀에서 보듯, 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은 애굽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삶의 지침인 (Instruction for life before God’s presence) 하나님의 법과 또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성막 규례에 대한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7) 그런데,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작은 민족인 이스라엘을 택하여, 애굽에서 불러 내셔서, 모세 언약을 맺어 주셨을까요? 예 그것은 신 7:6-8과 호 11:1 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이 큰 민족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또 그들의 조상들에 대한 맹세를 지키시는 그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은 이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존재로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8)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벧전 2:9)가 된 우리 모두는, 우리의 정체성에 걸맞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되, 하나님의 뜻을 쫓아 거룩과 사랑으로 사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19:5에서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여러분들이 그 중에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가진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십니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시는지요? 하나님께서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을 대해 주시는데,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묵상해 보시고 서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두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 즉 하나님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 모두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두번째로는 그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 아주 특별하고 귀한 존재이며, 따라서 그에 합당하게 사랑과 은혜와 보살핌을 넘치도록 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팀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우리는 또 이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신앙을 지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또 그 뜻을 전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세상에서 제사장으로 불러 주셨는데,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들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자각하고 그런 정체성 안에서 자기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팀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백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거룩하게 사는 것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러한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이 어떤 삶인지 스스로 돌이켜 보고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팀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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