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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4-6 막1 가이드

막 1:1,4-5,8-15, 핵심 구절 막 1:15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2024년 새해 첫주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4년에는 우리 함께 복음서를 비롯하여 신약에 대해서 함께 알아 보기를 원하는데, 이번 주에는 특히 마가 복음을 공부해 보기를 원하는데,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시작하는 마가 복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과연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1)     마가복음은 일반적으로 베드로의 동역자인 마가가 기록한 것으로 전해 지는데, 그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 점증하는 박해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로마의 크리스천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쓰여진 것으로 AD 70년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 당하여 파괴되기 바로 전 AD 68 ~70 년경 사이에 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     그리고 마가복음은 1장 2절과 3절에서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하나님의 사자 즉 세례 요한이 먼저 와서 그의 길 즉 즉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와 같이 마가복음은 예수의 길 즉 예수님께서 가신 길에 대한 두 가지 큰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1장1절에서 8장 26절까지의 첫번째 이야기에는 예수님께서 나사렛을 떠나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유대 광야로 들어가 40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 갈릴리로 돌아와서 유대인들이 사는 갈릴리 땅에서 제자를 부르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일으키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가르치신 이야기들과 또 갈릴리 바다 건너편 즉 이방인들의 땅에서 동일하게 예수님께서 행하신 축귀 사역과 치유 사역. 그리고 전도 사역을 하신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예수님의 사역과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유대인과 이방인들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란 것을 밝혀 주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리고 이어서 8장 27절부터 마지막 까지의 두번째 이야기에는 이스라엘 최 북단 헤르몬 산 자락에 위치한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까지 내려 오시면서 이제 그가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제자들에게 이야기해 주심으로 제자들을 준비시켜 주신 일과 또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후 성전을 정화하시고 포도원 농부 예화와 함께, 가장 큰 두 계명에 대한 가르침과 또한 앞으로 성전이 파괴될 것과 세상 마지막 날과 그의 재림에 대해 예언해 주신 후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순종의 기도를 올려 드린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일과 그리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그의 대속 사역을 완수하신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16장 9절에서 20절까지는 실은 후대에 추가한 부분으로 부활 후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일들과 또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주시고 승천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     그런데 이렇게 마가가 소개하는 예수님께서 걸어 가신 길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도래케 하시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가는 1장 1절에서 마가복음을 열면서 이렇게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면이, 바로 마가 복음을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과 차별화시키는 독특한 점들 중 하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5)     그런데, 여러분, 마가가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마가가 말하려 헸던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이 땅에 도래한 나라로 예수님께서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된 새로운 나라로 그의 백성들 마음 속에 이루어지는 나라인데, 그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또한 현세적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     즉 그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된 곳에는 이사야 61장 1절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처럼 귀신이 쫓겨나고 즉 죄와 죽음과 사단의 권세 아래 놓여 있던 그의 백성들이 해방되어 자유롭게 되고 또한 각종 병들로 부터 나음을 받게 되는 즉 에덴 동산에서의 첫 죄로 말미암아 인간 세상에 들어온 여러 질병들과 그 질병으로 말미암아 상한 마음들이 치유함을 얻게 되는데, 마가복음에서 마가는 이러한 놀라운 일들 즉 축귀 사역과 치유 사역이 현세에도 일어날 일들이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7)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성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에는 없는 마가복음에만 나오는 말씀이 또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본문 13절에서 예수님께서 “들짐승과 함께 계셨다”고 하는 말씀으로 결국 이 말씀은 이사야 11장에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된 새 하늘 새 땅에서는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가 완성된 새 하늘 새 땅에서는 이와 같이 사람이 사자와 들짐승들과 함께 평화로이 지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8)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며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 데, 첫번째, 이 하나님의 나라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는 “회개”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회개를 하려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먼저 자기가 죄인임을 자각하고 인정 해아 하는데,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2장17절에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수님의 말씀은 실은 참으로 이상한 말씀인데요. 왜 그런가 하면, 어느 종교나 철학을 보더라도 심지어 유대교의 특징을 보더라도, 선행을 많이 베풀거나 득도한 사람이 점점 더 구원에 가까이 간다고 하는데 반해 예수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인을 불러 구원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실은 이 말씀이야 말로 기독교를 다른 종교나 철학과 구분 짓는 것인데 그 이유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실은 모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의인이 될 수 없고 그래서 우리 모두는 죄인일 뿐 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그 죄를 회개한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롬 3:10절과 11절을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는 말씀처럼, 우리 스스로는 죄인일 뿐 만 아니라,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막 10장 27절에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인데, 결국 이 말씀은 오늘 본문 1장 8절에서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말하였던 이유인데, 이 성령 세례는 바로 요 3장 5절 말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고민해 보기를 원하는 것은 비록 우리가 중생하여야만 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지만 동시에 중생한 우리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께서 가신 길을 따르도록 요청받는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중생한 택자들에게는 또한 예수님께서 막 8:34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순종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마가는 예수님을 따르는 그의 제자들이 질 자기 십자가는 바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리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고 부모형제자매나 집이나 전토를 버린 자가 내세에 영생을 받을 뿐 만 아니라 현세에도 부모 형제 자매나 집이나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는다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 이 예수님의 말씀에는 실은 두가지 도전이 있습니다. 그중 첫번째 도전은 우리 대부분은 아직 그렇게 큰 자기 십지가를 질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막 4장의 하나님 나라 비유를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비록 겨자씨와 같이 작은 것이지만, 그것이 택자의 마음에 심겨지면, 땅에 뿌려진 씨가 밤낮 자고 깨는 중에 결국 싹이 나고 이삭이 나서 마침내 열매를 맺어 추수하게 되는 것처럼, 겨자씨같이 작은 하나님의 나라가 심긴 후에는 점점 자라나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냄으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 만큼 크게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는 처음에는 겨자씨 한 알 같이 작은 순종으로 시작하지만 마침내 그 순종은 크게 자라나 큰 결실을 맺게 되듯, 아직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작다 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열심이 그것을 반드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걱정거리 아니 질문은 이 말씀이 진짜인가 의심이 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우리가 알기로는 1세기때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원형 경기장에서 사자들의 밥이 되기도 하고 또 조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과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칼로 죽음을 당하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으며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며 쓰러져 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막 3장 31절에서 35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누가 내 어머니며 동생들이냐 시며 좌우에 둘러 앉은 사람들을 보시며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시라고 말씀 하셨듯,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비록 그들의 혈육은 버렸지만, 오히려 수많은 영적 형제 자매들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비록 그들이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집이나 전토를 버리고, 로마 제국의 탄압과 핍박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그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사랑의 법대로 살았지만, 마침내 250여년이 지나 결국 AD380년이 되자 그 로마 제국에 기독교가 공식 종교로 선포되면서, 백배 이상의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도하옵기는 새롭게 밝아 온 2024년 새해에는 더더욱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순종으로 쫓아가되 핍박이 있다 하더라도 오히려 믿음과 기쁨과 감사로 그 길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오늘 본문에서 마가는 그 당시 제자들에게 예수의 길을 따르기를 권면하고 있는데, 2000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는 그러한 도전이 없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들도 서로 각자의 부르심과 또한 이룬 정도는 다르지만, 우리들 모두는 또한 오늘 각자의 위치에서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선포하고 그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사랑으로 이 땅을 살아내는 중인 것을 믿습니다. 서로의 삶을 돌아 보면서, 각자 어떻게 자기를 부인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고 있는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연어가 성장하여 알을 나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모천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곳에서 알을 낳고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큰 어미 연어가 그곳에서 죽응 이유는 그들이 비록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다시 바다로 내려오기 위하여, 그들이 변화를 겪었기 때문인데, 그렇게 바다 생활에 맞도록 변화된 몸으로는 더 이상 민물에서 오래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리 크리스천의 삶도 그런 측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합류하기 위하여 잠시 머무는 곳일 뿐이며 우리가 세상에 있는 이유는 다만 새생명을 낳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또한 그 하나님 나라의 삶에 적합하도록 변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기에 이제 우리는 민물 즉 세상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한번 돌아보면서 그렇게 하나님 나라의 삶에 적합하도록 변해 버린 점들이 있다면 서로 나누면서 은헤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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