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1:1-19, 핵심 구절 계11:15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성령 강림 후 스물 여섯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계시록 2장과 3장에서 주님께서 일곱 교회가 처한 상황에 대한 주님의 진단과 또 주신 교훈을 살펴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풍요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물질과 편안함의 유혹을 이기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사랑과 진리 가운데 균형을 잡고 사는 가운데 주안에 있는 영적인 부요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해 보았는데, 이번 주에는 계시록의 두번째 메시지인 주님께서 기록하라고 명하신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요한 계시록은 지난 주에 살펴 본 것처럼 로마 도미티안 황제가 그에게 절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때에 사도 요한이 AD 95년 로마군에 잡혀 밧모 섬에 유배 되었을 때 기록하였는데, 이 계시록에는 그 당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요한이 돌보던 일곱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칭찬과 교훈의 말씀과 함께 또 장차 일어날 일들 즉 당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영적 의미와 그 결말에 대하여 알려 줌으로 고난과 유혹을 끝까지 견디고 이겨낼 것을 격려하고 자 하였습니다.
2) 이 계시록의 구조는1:1-8 까지의 머릿 말과 1:9-22:5 까지의 본문과 또 22:6-21 까지의 맺음말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머릿말인 1:1-8절의 말씀은 요한이 인사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증언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그 기록 목적을 밝히고 있고 본문에서는 먼저 2장과 3장에서 우리가 지난 주에 살펴 본 것처럼, 당시 일어 나고 있는 일 즉 로마의 핍박을 통과하고 있던 일곱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메시지는 그 당시 소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이자, 그 후 오늘 날에 이르기 까지 주님의 일곱 교회들 즉 주님의 모든 교회들에 대한 메시지로 볼 수 있으며, 4장부터 22장까지는 그 후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4장과 5장에는 먼저 천상 예배와 함께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개의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고 이어진 6-7장에서는 어린 양이 이 두루마리 즉 하나님의 비밀을 봉하고 있는 일곱인을 떼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과 또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십사만 사천명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고 그리고 8-11장 까지는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불 때 일어난 일들과 작은 두루마리와 두 증인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14장 까지는 여인과 남자 아이가 용과 두 짐승이 싸우는 이야기와 하나님의 심판과 큰 성 바벨론의 멸망과 짐승에게 경배하고 그의 표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심판과 마지막 때의 수확과 재난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5장과 16장에서는 마지막 재앙인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 이야기가 나온 후, 17-19장에서는 바벨론과 짐승의 멸망 이야기가, 그리고 20-22장 에서는 용의 멸망과 사람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과 하늘에서 내려 온 새 예루살렘 성에서 성도들이 하나님과 그의 어린양과 함께 하며 영원히 왕노릇 하게 될 것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맺음말인 22:6-21 에서는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요한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하면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3) 그런데 이렇게 본문에 나오는 이미지와 상징들로 구성된 복잡한 이야기들을 두가지 관점에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첫번째로는 본문 6장에 나오는 일곱인 이야기와 8장에 나오는 일곱 나팔 이야기 그리고 15장에 나오는 일곱 대접이야기는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계시되고, 이루어지며, 완성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린 양이 일곱 인을 떼는 이야기는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이 이 땅에 계시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고 그 다음 이야기인 일곱 나팔 이야기는 10:11에 요한에게 작은 두루마리 즉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비밀을 예언하라는 한 명령처럼 그의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10:7 말씀처럼, 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기록이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곱 대접 이야기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겠습니다.
4) 그리고 두번째로는 이렇게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즉 복음이 전개되고 완성되는 가운데, 두 큰 세력 간에 일어나는 전쟁과 또 그 결말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이 계시록의 모든 이야기는, 2장에서 5장 까지 말씀처럼, 주권자 하나님과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천상 통치와 그의 교회와 성령을 통한 지상 통치 이야기로, 전체의 배경 역할을 하는 가운데 11장에서 13장에는 어린 남자 아이와 그를 낳은 여자가 용 즉 사단과 음녀라고 불리는 바벨론과 두 짐승이 전쟁을 하는 이야기이고 17장에서 20장까지는 그러나 결국에는 음녀와 두 짐승이 멸망하고, 용이 심판을 받아, 불 못에 던져지고 또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둘째 사망인 불 못에 던져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5) 이렇게 두 큰 세력 간의 전쟁에 나오는 이미지들은 남자 아이는 그리스도를, 여자는 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교회를, 그리고 두 증인은 성도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용은 사탄을, 음녀 혹은 바벨론과 두 짐승은 1세기 당시 팍스 로마나 즉 로마의 평화라고 외친 로마제국 시스템과 기독교인을 핍박한 유대인들과 로마 황제라고 볼 수 있으며, 또 모든 사람들의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 666에 대해서는 각각 사단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그 당시 유대인 길드에 참여하지 못한 기독교인들이 사고 파는 일을 하지 못하거나 일을 갖지 못하게 한 것을 볼 때 유대인과 또는 길드라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6) 그리고 이 이미지들에 대한 현대적 해석은 음녀 즉 바벨론은 성도를 유혹하고 대적하는 세상 시스템으로 또 두 짐승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와 성도를 유혹하는 물질 만능 주의 즉 현대의 맘몬 주의나 또는 성적 타락 등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미지들에 대한 해석들은 아주 다양하기에 특히 주의해서 듣고 잘 분별하여 이해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7) 그리고 계시록에 나오는 여러 숫자들도 계시록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고 해석도 다양한데, 예를 들어 20장에 언급된 “천 년”간의 기간” 즉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 한다는 천년 왕국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해석들이 있습니다. 즉 첫째로는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역사적 전천년설이 있는데, 이 설은 천년왕국 이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년 동안 다스리신다는 학설로, 초대 교회 때에는 이 설을 정통 교리로 받아 들여, 순교자 저스틴과 사도 요한의 직제자인 이레니우스가 이를 지지하였고 현대 신학자들로는 영국 침례교 소속 칼빈주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과, 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재직한 조지 래드(George Ladd), 그리고 현대에는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DA Carson 과 Douglas Moo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천년설에도 주님의 재림과 대환난이 일어나는 시점에 대해서는 그들 간에도 견해 차이가 있어, 대환난 후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설이 역사적 전천년설이라고 하는 반면 대환난 이전에 주님이 공중 재림하시고 그 때 신자들은 휴거되어 공중에서 7년간 혼인잔치를 하고, 그동안 지상에 남아있는 유대인과 불신자는 7년 대환난을 통과하는데, 이때 유대인들이 대규모로 회개 하게 되며 이 7년이 끝나면 주님은 성도들과 함께 지상으로 재림하여 천년 동안 다스리신다는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있는데, 이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주님이 두 번 즉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을 한다는 입장이기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후천년설이 있는데, 이는 성령과 교회가 천년 동안 복음을 전진시켜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되고 복음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데 이 기간을 천년 왕국이라고 하며 이 천년 완국의 마지막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설에 의하면 세계는 점점 복음화 되어 복음의 평화가 넘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또한 성경에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천년 왕국을 다스린다는 성경적 입장과 배치되어 최근에는 가장 주의를 끌지 못하는 견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무천년설인데, 문자적 천년을 부정하고 이 기간을 상징적 또는 영적으로 해석하는 입장으로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전체 기간을 천년 왕국이라고 보는 견해로 오리겐, 어거스틴, 칼빈이 주장하였고 개혁주의 학자들인 카이퍼, 바빙커, 루이스 벌콥, 게할더스 보스, 헨드릭슨 등이 주장하여, 저희 개혁주의 교회에서는 주로 이 무천년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역사적 전천년설과 무천년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지지를 받지만 그러나 무천년설은 성경에 나오는 개념들을 지나치게 상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비판이 있고, 그 반면에 역사적 전천년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계시 해석이 구체적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모든 상징들을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해석함으로 하나님의 묵시의 비밀이 너무 복잡해 지고 또 이 설에 의하면 천년 왕국 기간에 아직 죽지 않은 불신자가 부활한 성도들과 이 땅에서 공존하게 되는 단점이 있는 바, 양자를 배타적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이해하면 좋을 줄 믿습니다. 따라서, 계시록을 읽고 해석할 때에는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는 말씀과 또 행 1:7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라고 하신 말씀과 또 벧후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을 억지로 풀려고 하지 않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8) 그런데, 이렇게 읽기가 어려움 계시록을 읽을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님의 교회가 용 즉 사탄과 용을 따르는 무리들과 싸워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즉 영적인 일들 즉 우리들 크리스천들에게 일어지는 일들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11장 7-10절에도 보면, “두 증인이 그의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인 후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버려 지고 두 선지자의 증언으로 마음에 찔리며 괴로움을 받던 온 세상의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면서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들의 기쁨은 아직 시기 상조인 것이, 11:11과 15절에서는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 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나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고 ... 세상 나라가 우리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계시록에는 1:18; 2:8; 5:9; 6:2; 11:15; 12:19; 14:1&14; 15:2; 19:16; 20:4; 22:3 등 총 12 군데에서 그리스도를 승리자 혹은 정복자로 묘사하고 있고 또 계시록에는 그들의 옷이 어린 양의 피에 씻어 희게 된 큰 성도의 무리들이 7:14 큰 환난 중에서 나와, 11:11 죽임을 당하되 다시 살며,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핍박을 받지만, 14:1 결국 저들이 시온 산에서 승리하여 서게 되는데 그들의 수가 144000 명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바, 우리 크리스천이 절망적으로 패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가운데에도 우리는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9)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성도들이 흘린 피와 핍박 중에 올려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구속사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계 6:10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라며 탄원하자 이어진 6:11에서 하나님께서는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하셨는데, 이와 같이, 8:3-5 말씀처럼, 결국 성도들이 흘린 피와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 즉 이 땅에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불러오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주님의 승리의 말씀을 들은 우리들은 1:3에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하셨고 또한 22:7 에서도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 역사의 결국,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통치의 회복과 성도들의 승리를 들은 바, 어떤 환난이나 유혹 가운데에서도 최후 승리를 믿고 믿음으로 승리하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 오늘 계시록에 나오는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한 주님의 말씀 중 혹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이나 혹은 마음에 찔리는 말씀이 있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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