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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4-44 골1가이드

골1:15-29,2:6, 핵심 구절 골1:18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성령 강림후 열아홉번째 주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은택들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성령님의 은혜와 또 그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빌립보서를 통해서, 바울이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 때문인 바, 우리도 상황과 환경을 넘어  주안에서 늘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는데, 이번 주에는 골로새서를 살펴 보면서, 그리스도가 얼마나 탁월한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같이 한번 살펴 보기 원합니다.

1)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 쓴 옥중 서신서들 즉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중 하나로, AD 46-48년까지의 첫번째 선교 여행에서는 터키 중남부 남 갈라디아 지방에 복음을 전했고 AD 50-52 까지 진행된 두번째 선교 여행에서는 첫번째 선교 여행시 개척한 남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을 둘러 본 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마케도니아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베레아, 아덴 그리고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에베소에 들렀다 안디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듬해인 AD53년에 다시 선교 여행을 떠나 AD57 년까지 무려 4년에 걸쳐 선교 여행을 했는데, 그는 다시 남 갈라디아 지방을 거쳐 에베소로 가서 2년 이상을 그 곳 두란노 서원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보냈고, 누가는 행 19:10 에서 이때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골 1:7 에서 골로새 교인들이 에바브라에게서 복음을 배웠다고 언급하고 있는 점을 볼 때, 바울이 에베소에서 성경을 가르칠 때 골로새에 살던 에바브라가 에베소로 와서 바울의 설교를 듣고 크리스천이 된 후, 다시 고향 골로새로 돌아가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전했는데, 이로 말미암아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과 또 헬라 철학과 이교적 종교 의식에 젖어 있던 이방인들이 개종하여 교회가 세워졌고 또한 인근 도시인 라오디게아에도 교회가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그리고 그 후 몇 년이 지난 후, 바울은 로마에서 가택연금이 되어 있을 때 에바브라의 방문을 받고 그로부터 골로새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소식을 듣는데, 각종 정령 숭배와 악령의 존재와 힘을 믿었던 전력이 있던 교인들이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 즉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부인하고, 인간 철학을 강조하며, 천사 숭배와 유대교의 규례를 지킬 것을 강조하는 이교적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골로새서를 써 보내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물이나 권세들보다 탁월하신 분으로 신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또 그의 충만하심에 참여하였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3)     이 골로새서를 고대 서신서의 관습을 따라 그 특징들을 한번 살펴 보면, 그는 먼저 일반적인 서두 인사로 시작한 후, 이어서 전형적인 감사 형식을 가진 감사 단락에서, 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대해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를 기쁘시게 하며,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되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자라나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맺음말 부문에서는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소개한 후, 에바브라와 동역자들의 문안 인사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면서 서신서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4)     그리고 이 골로새서의 전체 본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먼저, 바울은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로 말미암아 만물이 창조되어 서 있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충만하심과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숨겨져 있는 탁월하신 분으로, 그는 이 비밀을 전파하여, 모든 사람을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는 바, 그러므로, 철학과 유대인들의 규례들과 천사 숭배 등 이교적 행위를 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바대로, 주 안에서 살아가라고 권면하는데 그 삶은 바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으로써, 사랑으로 행하며 그리스도의 평강과 말씀으로 충만한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좀 특이한 것은 에베소 교회에는 술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했던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기를 권면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우리는 바른 분별력이 필요한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이교적 사상을 분별하여 바로 서기를 바라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새 사람으로 옷 입은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사회 생활에서 피차 복종하고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5)     그런데,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특히 그리스도는 탁월하신 분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신데, 이는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는 시 2:7 말씀처럼, 영원의 때에 하나님께서 나으신, 그래서 하나님과 같으신 분으로, 그는 태초 즉 영원으로 부터 말미암았는데, 이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거하며,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으며, 만물이 그에게서, 또 그로 말미암아,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 안에서 함께 서 있는 바, 그는 만물의 으뜸이 되시며 또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데, 우리가 그 안에서 속량 즉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그 안에서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심이라고 말하면서

6)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치는데, 이를 위하여 그는 그의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 한다고 하면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철학이나 유대인의 규례들이나 혹은 천사 숭배를 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라고 번역한 헬라어 “περιπατέω (peripateo, 페리파테오)” 는 걷다, 살아가다 등의 뜻이 있고 또한 현재형으로 쓰인 바, 영어 성경에서는 “Continue to walk in Him”, “Continue to live in Him” 즉 그 안에서 계속 행하라 혹은 그 안에서 계속 살아가라로 번역되어 있는데, 그 뜻은 1:10 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께 합당한 삶 즉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그분께 순종하여 그분처럼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아감으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했다는 것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7)     따라서, 우리도 처음 주님을 믿을 때, 그를 구주 즉 구원자요 또한 주인으로 고백하였듯. 과연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예수를 구원자이자 동시에 우리 모든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고, 기도 하옵기는 우리 모두가 구원자이신 주님께 마땅한 감사를 올려 드리며, 그분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매일 매일 그분을 닮아가고, 또 우리의 삶에서 그 분이 주인이 되셔서 사랑과 순종과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가시는 그런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오늘 말씀을 읽어 보면, 우리도 처음 믿을 때, 예수님을 구주 즉 구원자요 주님이라고 고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어떻게 감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인되신 예수님께 어떻게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과연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을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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