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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24-2 사40 가이드

이사야 40:1-11, 핵심 구절 사 40:10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이사야 64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이사야 40장을 통해서, 그러한 비참함 가운데,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오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데, 우리 함께 이사야서 40장 말씀을 읽어 보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이사야 서는 지난 주에 우리가 살펴 본 것처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 가운데 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공의와 사랑으로 살아갈 것을 도전하는 내용으로, 다섯개의 단락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번째 단락부터 세번째 단락까지는 BC 8세기에서 7세기 무렵 남유다가 처한 역사적 상황 즉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앗수르에 멸망 당하는 것을 지켜본 남 유다가, 결국 돌이키지 않고 그들 또한 우상 숭배와 불의를 지속적으로 행하자,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계속 죄를 지으면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고 그리고 오늘의 본문이 나오는 네번째 단락인 40장에서 55장까지는 BC 6세기경 결국 바벨론에 멸망 당하여, 포로로 잡혀간 남 유다 백성들에게 약속한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후 마지막으로 56장에서 66장까지의 마지막 단락에서는 그렇게 은혜를 입은 유다 백성들에게 이제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대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면서, 세상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새 하늘 새 땅에 대한 소망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2) 특히 40장에서 55장까지의 네번째 문단에는 포로로 잡혀간 남 유다 백성들이 처한 도전을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첫째, 이사야는 오늘 본문인 40장에서 그들이 처한 그 상황 자체가 첫번째 도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두번째 도전은 41장에서 44장에 기술한, 그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두려움이 두번째 도전이며, 세번째 도전은 45장에서 48장에 기술된, 그들의 대적들 즉 세계 열강들이 바로 그들의 도전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사야는 그들이 직면한 상황과 두려움과 대적들보다 더 크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하면서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 각각의 도전들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먼저 그들의 첫번째 도전은 그들을 둘러싼 대적들 즉 세계 열강들인데,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성경의 세계관을 잘 보여 주는16세기 독일의 하인리히 뷘팅이 그린 지도를 보면, 가운데 조그마하게 표현된 이스라엘은 세가지 큰 세력들 즉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라는 어마 무시한 세력들에 둘러 쌓여, 진짜 고래 싸움에 끼인 새우 마냥 강대국들의 틈 바구니에 끼어 있는 것이 바로 유다의 상황인데, 과연 그들 스스로는 아무리 힘이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대국들을 상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존속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 그러한 예를 우리는 지난 1967년 이스라엘을 둘러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수단 그리고 알제리아 등 주변의 모든 이슬람 국가들이 아랍 연합국을 형성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 6일 전쟁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 연합국들이 이스라엘을 끝장내기 위해 이스라엘이 안식일 날 쉬는 것을 이용해, 그날 융단 폭격을 감행하며 전쟁을 시작했는데, 그날 오후 6시 안식일이 끝났다는 사이렌 소리가 이스라엘 전국을 울리자, 방송국에서 아모스 9장 14절과 15절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 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는 말씀을 계속 방송에 내보내고, 이스라엘 전 국민이 이 방송을 들으면서 전쟁에 임하여 결국 6일 만에 아랍 연합국을 물리치고 전쟁에서 이기는데, 이 전쟁이 종료된 후 세계 특파원들이 그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모세 다이안 장군에게 승리의 비결을 묻자, “우리는 이번 전쟁에 새로운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전쟁에 나가는 모든 병사들에게 아모스 9장 14절에서 15절 말씀을 그들의 가슴 속에 세겨 주었습니다” 라고 대답 했습니다. 즉 지난 수천년 동안 이스라엘 주변으로 앗수르와 이집트와 바벨론과 페르시아와 헬라 제국과 로마 제국 등 큰 나라들이 명멸했지만, 그런 열강들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것이 바로 이스라엘이 오늘날까지 생존하고 있는 이유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5) 그리고, 그들이 처한 두번째 도전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었는데, 오늘 이사야서 40장을 보면, 그들이 처한 상황을 세가지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즉 a) 그들이 처했던 과거의 상황, b) 그들이 지금 처한 현재의 상황, 그리고 c) 현재 그들의 마음의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들이 처했던 과거의 상황을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 40장 1절에서 11절 말씀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계속 죄를 짓다가, 결국 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실패한 나라요 인생들로써, 그들이 지금 처한 상황은 소망이 없고, 심지어 그들의 마음을 헤집어 보아도, 절망으로 가득한 상황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6) 그리고 이어서, 이 네번째 단락은 한가지 문제를 더 다루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들의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41장에서 44장에 이르기 까지 4장에 걸쳐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무려 일곱번에 걸쳐 (41:10, 13, 14; 43:1, 5; 44:2, 8)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포로 생활에서 살아 남은 유다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는 많은 도전들이 있어,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떨게 될 터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때,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형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또 놀라운 말씀도 해 주시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있어, 하나님께서는 세 종을 사용 하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41:1-7)과 이스라엘 나라 (40:8-29;43:1-44:27)와, 그리고 메시아 (42:1-25) 를 보내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열방의 열국들 보다 더 크실 뿐 만 아니라, 그 열국들 마저도 그의 종으로 쓰시는 분이시며 그리고 감사하게도, 오랜 포로 생활 가운데, 이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라는 정체성을 잊어 버리고, 열국 들 가운데에서 떨며 불평하고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그의 사역에 동참 시켜 주실 뿐 만 아니라 심지어, 그의 독생하시는 아들을 이 땅에 메시아로 보내 그들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7)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며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 데, 첫째, 이런 참담한 상황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네가지 목소리를 보내 그들을 격려 하고 계시는데, 첫번째 목소리는 바로 오늘 본문 40장 1-2절에 나오는 용서의 목소리인데, 비록 그의 백성들이 여호와께 죄를 짓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시며, 그의 선지자들을 통해 "내 백성을 위로하되, 그들의 마음에 닿도록, 즉 그들이 돌이켜 회개할 수 있도록 그들의 양심에 말하"는 목소리를 보내 그들을 격려해 주셨고 그리고 두번째 목소리는 오늘 본문 40장 3절에서 5절에 나오는 섭리의 목소리인데요. 비록 그들을 다시 하나님께 돌이키고 또 그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서 성전과 성벽과 신앙과 나라를 재건하는 길은 험난할 뿐 만 아니라 심지어 불가능하게 보이기 까지 하지만, 그러나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광야를 뚫고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그들에게 친히 찾아 오셔서 그들을 이끌어 내시고, 또 그들보다 앞서 가셔서 그들이 돌아오는 길을 평탄하게 해 주시겠다는 섭리의 목소리를 보내 그들을 격려해 주셨으며 그리고 이어진 세번째 목소리는 오늘 본문 40장 6절에서 8절에 나오는 약속의 목소리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다 즉 앗수르도 이집트도 바벨론도 페르시아도 헬라도 로마도 풀과 같이 왔다가 사라질 것이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영원히 거할 것이라는 약속의 목소리를 보내 그들을 격려해 주셨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번째 목소리는 오늘 본문 40장 9절에서 11절 말씀에 나오는 평안의 목소리였는데, 이제 하나님께서는 모든 원수를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라며, 이 좋은 해방의 소식을 온 땅에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소망의 목소리를 보내셔서 그들을 격려해 주셨으며, 오늘 본문에 이어서 나오는 40장 11절에서 26절에서는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상기시켜 주시면서, 마지막으로 40장 27절에서 31절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또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잘 알고 계실 뿐 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음도 또한 알고 계시기에, 결국 그들에게 필요한 순종의 능력과 고난과 도전들을 이길 힘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오늘 본문에 나타난 메시아에 대한 말씀이 신약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다는 사실인데,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메시아는 a) 태초로부터 계신 말씀이신 하나님으로 (8절요1:1) b) 하늘 보좌와 영광을 버리시고 친히 이 땅에 오셔서 (3절빌2:6-8), c)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함을 받으신 후 (7절눅4:1), d)그의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1절막2:10), e) 또 그의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 대속 사역을 완수 하신 분으로 (2절눅2:25), f) 그의 얼굴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함께 있으며 (5절고후4:6), g) 이제 하늘에 승천하셔서 강한 자로, 그의 나라를 다스리고 계시는데 (10절막1:7/요17:2), h)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들을 모아 품으시고 먹이실 뿐 만 아니라 (11절요10:11), i) 장차 다시 오셔서 상급과 보응으로 심판을 행하실 분 (10절히11:6/마12:18) 이시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 날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메시아가 바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를 대망하며 오늘 대강절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옵기는 우리 모두,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특별히 대강절 둘째주를 맞아, 우리 주님께서 약속해 주신 소망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의 귀에 다시 들려지고 우리가 그 소망의 말씀으로 다시 힘을 얻어 우리가 처한 이 난공불락의 환경과 우리의 대적인 세파와 마귀,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두려움을 이기고 마침내 이 땅에서 복음을 살아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오늘 본문에 유다 백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 환경과 두려움과 대적들은 비단 그들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 보며 자기에게 닥친 도전들이 어떤 것들디 있는지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이 어떻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지 생각해 보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팀원들과 나누며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네가지 목소리 즉 용서의 목소리, 섭리의 목소리, 약속의 목소리, 그리고 평화의 목소리를 보내 주셔서 유다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셨는데, 특히 자기 자신에게는 어떤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은혜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고, 각자의 생각과 은혜의 이유를 서로 나누며 서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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