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설교23 창50 가이드

본문 창세기 50:15-21 암송 구절 창 50:20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몇 주에 걸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생애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어떻게 이루어 가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야곱이 죽자 요셉의 형제들이 혹 요셉이 보복할까 걱정하여 거짓말을 하면서 불안해 하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요셉이 오히려 그들을 끝까지 돌보아 주겠다고 안심시키는데, 우리 함께 살펴 보면서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지난 이야기에서 우리는 야곱의 후손들 70명이 어떻게 해서 애굽으로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즉, 온 땅을 덮친 7년 동안의 큰 흉년을 맞아,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온 땅에 덮칠 흉년에 대비하여 많은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하나님께서 먼저 애굽으로 보내시고 그곳에서 결국 총리가 되어 큰 흉년을 예비하게 하신 요셉을 만났고, 야곱의 후손들은 흉년을 넘어가기 위해 결국 애굽의 고센 땅에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살펴 보았습니다.

2) 그리고 애굽에 들어간지 17년이 지나, 야곱이 147세에 애굽에서 죽었고, 그의 유언을 따라 가나안 땅에 묻혔으며, 그의 형제들과 가족들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왔습니다.

3) 이렇게 요셉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또한 야곱의 후손들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보내신 그의 사명을 완수 하였고, 그리고 이제 그의 형들은 이제 애굽의 고센 땅에 거하면서 그들의 본업인 양치는 일을 하면서, 동생 요셉의 용서와 보살펴준 은혜에 감사하며, 평화롭게 살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이때 형들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4) 그들의 행동을 돌아보니, 자기들이 동생을 죽이려 했고, 그리고 노예상에 20세겔을 받고 팔아 버렸던데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요셉이 용서를 해 주자 그것으로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버지 이스라엘이 죽자, 요셉이 혹시나 자기들에게 보복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불안에 떨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5) 그래서, 먼저 아버지를 사랑했던 요셉에게 전령을 보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고 명령하셨다 (창 15:16-17)고 거짓 전언한 후 자기들도 요셉에게 찾아와 ‘죄를 용서해 달라 (v.17)’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6) 그 말을 들은 요셉은 가슴이 미어지듯 아파 또 많이 울었습니다. 자기를 믿지 못하는 형들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뿐 만 아니라, 자기의 진정한 용서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아직 죄책감과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는 형들이 가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7) 마침내 울음을 그치고, 요셉은 형들에게 나아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창 15:19-21)” 고 말하며 오히려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는데, 이 요셉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리 즉 심판자의 자리에 서지 않으려는 요셉의 겸손과 또 형들의 행동은 분명 죄라고 말하면서도 형들을 용서함으로 정의과 자비를 동시에 붙들면서도 또한 이러한 행동의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견인을 발견하고, 마침내 자기에게 잘못한 형들의 행복과 선을 빌어주는데 까지 나아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 우리는 이 요셉의 행동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또 한없는 자비를 베푸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베푸신 주님을 예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이런 용서가 가능했는지 궁금해 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9) 그것은 바로, 인간의 선도 악도 모두 선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또 어려운 고난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며, 형통하게 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기 때문이었으며, 동시에, 아픔을 grieving 하는 과정을 통해서, 마음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형들의 행동이 비록 죄된 행동이었지만, 그러나 형들도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죄책감으로 고생했던 인간이었고, 또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음으로, 죄는 죄이지만, 형들을 품을 수 있었는데, 마침내 형들이 용서를 구하며 죄를 회개하자 그들의 죄를 다시 용서해 주었을 뿐 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가 형들의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10) 그렇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도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이해 못할 곤혹스런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믿음이 약해지거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큰 섭리를 믿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섭리를 믿게 되면, 우리 자신도 흔들리지 않게 될 뿐 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에게 악을 행한 사람들 마저도 용서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옵기는, 우리들 모두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섭리주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영광스런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 오늘 성경 이야기에서 보면 요셉의 형들이 요셉 자신의 용서를 의심할 때에 요셉은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요셉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의 친구나 부모님께서 여러분들의 말을 믿어 주지 않을 때 어떤 마음이 드시던가요? 한번 생각해 보시면서 요셉의 마음을 공감해 보고,서로 생각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요셉의 마음과 감정을 공감해 보면서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혹 여러분들도 그런 속상한 일을 겪었다면 여러분 자신의 마음도 공감해 주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지은 정신의학박사 정혜신은 그의 책에서 “가장 절박하고 힘이 부치는 순간에 사람에게 필요한 건 '네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너는 옳다'라는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이다 '너는 옳다'는 존재에 대한 수용을 건너뛴 객관적인 조언이나 도움은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에게 요리를 해주는 일처럼 불필요하고 무의미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나 우리 친구들이 속상해 하는 감정은 이성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 그랬구나! 그래서 속상했겠(었)구나!”라고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팀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오늘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요셉과 같은 그런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남들을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기도 하옵기는 우리들이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섭리하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러한 믿음 가운데 흔들리지 않으며 또한 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할 때 우리는 남을 용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팀원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aire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