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5:1-7,17:1-7,21:1-6,22, 22:1-4,9-12,16-18 암송 구절 창 17:1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창 11:27에서 13:18 말씀을 통해서, 바벨탑 사건이후, 이제 온 지면에 흩어져 살게 된 노아의 후손들이 점점 세속화되어 우상 숭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셈의 후손인 데라와 아브람 마저 달신 숭배의 중심지였던 갈대아 우르의 영향으로 우상 숭배를 하며, 우상을 만들어 팔던 우상 장사로 살고 있었는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셔서,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시키셨는데, 마침내 가나안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아브람은 그가 이제껏 삶의 수단으로 믿고 살았던 자기의 장사술도 임기 응변술도 또 조카 롯마저도 내려 놓게 하셨고 온전히 하나님 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신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어서, 이제 아브람이 믿음과 인내와 순종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가시는 것을 보면서 함께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아브람은 가나안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기근을 만나 애굽에 피신 갔다, 아내 사래가 여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애굽왕 바로에게 사래를 빼았겼다가 하나님의 개입으로 다시 찾은 후, 가나안으로 돌아왔는데, 그후 키우는 짐승이 많아 조카 롯의 목자들과 자기 목자들 간에 싸움이 벌어지자 서로 헤어지는데, 롯은 요단 강변 지역으로 아브람은 산지 지역에 남았는데, 혼자 있는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땅과 후손에 대한 약속을 다시 확인해 주셨습니다.
2) 그리고 나서 시날 땅에 거하는 왕들과 소돔 지역 왕들이 서로 싸움이 벌어져 그 와중에 조카 롯과 그 가족이 잡혀가는 일이 벌어지자, 아브람은 집에서 길리운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들을 쳐 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롯과 그의 가족 그리고 빼았겼던 모든 재물을 되찾아 돌아오는 쾌거를 거두었고, 이를 통해서 가나안의 새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3) 이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아브람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그의 자손들이 하늘의 뭇 별곽 같이 많아 질 것이라고 하셨고,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겨 주셨는데, 이제 아브람의 믿음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해 주신 약속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자 하나님께서는 횃불 언약을 맺어 주시는데, 고대 근동 지방에서 계약을 행할 때 하던 방식을 따라 암소와 암 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 집비둘기를 둘로 쪼개어 놓고 그 사이를 하나님께서 직접 지나가심으로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약속해 주신 것인데, 이것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 짐승들 같이 몸이 반으로 쪼개져 죽을 것이란 의미 였는데 그래서 히 9:18에서는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다고 말씀하는 것인데, 이 횃불언약은 하나님께서만 그 쪼갠 짐슫 사이로 지나가셨고, 아브람은 그 사이를 지나가지 않았기에, 하나님 편에서의 일방적인 약속인데, 그것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써 언약을 도저히 완전하게 지켜낼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언약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횃불 언약을 맺어주시면서, 앞으로 아브람의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사백년 동안 그들을 섬기게 될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해 내어 큰 재물과 함께 이끌고 나오실 것을 예언해 주셨는데, 이는 요셉의 때에 큰 기근이 들어 야곱의 온가족이 애굽에 들어 갔다가 사백여년 즉 사대만에 큰 민족이 되어 돌아온 출애굽 사건으로 성취되었습니다.
4)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과 횃불 언약을 체결한 아브람이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도, 사래에게 자식이 생기지 않자, 그만 믿음이 약해져 사래의 독촉으로 사래의 여종 하갈에게 들어가 이스마엘을 낳는 우를 범하게 되었고, 이는 가정 불화로 이어졌을 뿐 만 아니라, 먼 훗날에 이스라엘과 아랍 무슬림 간에 끊임없는 싸우게 되는 분쟁의 불씨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아브람이 99세가 되어, 이제 아브람도 노쇠하였고 사래도 경수가 끊어져 자식을 낳을 수 있는 희망이 완전히 끊어져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할례 언약을 맺어 주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너는 내 앞에서 온전하라”고 하시며 아브람에게 크게 번성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며 아브람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아브람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브라함으로, 그리고 사래는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하시며 “여주인”이란 뜻을 가진 사라로 개명해 주시며,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고 하시면서, 아브라함과 그의 모든 가솔 들 중 남자들은 모두 할례를 받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침을 받는 예식으로 신약에 예수님께서 명하신 세례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5) 그리고, 이어서, 아브라함은 부지 중에 하나님의 세 사자를 대접하게 되었는데, 소돔을 멸하려 하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는 소돔에 사는 의인들을 위해 중보하는 용기를 내기도 합니다만,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그 죄악들로 말미암아 멸망 당했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구한 롯과 그 가족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브라함은 블레셋 땅의 그랄로 옮겨 들어 갔는데, 그곳에서 또 아내 사라를 동생이라고 속여, 그랄 왕에게 아내를 빼았겼지만, 이번에도 하나님의 간섭으로 사라를 돌려 받고 그곳에서 지내는 중에 마침내 사라를 통해 이삭을 얻고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었는데, 그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 였습니다.
6) 그리고나서, 가나안 땅인 브엘세바로 다시 내려와 거하였는데,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심을 본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평화의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삭이 15~30세가 되었을 때 (성경 학자에 따라 다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일러 준 한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받치라고 명하셨고, 이 명을 받은 아브라함은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삼일 길을 걸어 모리아 산에 올라 재단을 쌓고 “번제 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하고 묻는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올려 놓고 칼로 그 아들을 잡으려 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삭에게 손대지 말라 하시며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 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시며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게 하시며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니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해 주시며, 처음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해주신 약속을 다시 확인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순종을 함께 보는데, 아브라함의 순종과 또 그 아들 이삭의 순종입니다. 요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한다는 말씀과 롬 1:5과 16:26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라는 말씀에서 보면, 믿음과 순종은 실은 동전의 앞뒤와 같이 같은 말임을 알 수 있는데, 결국 아브라함의 믿음은 여러가지 시련을 인내하는 과정에서 순종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7)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 나누기를 소망하는데, 첫째, 우상 장사꾼이었던 아브람에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세워지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 그리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데, 먼저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 집, 즉 자기의 안전지대를 떠남을 요구하며, 아브람의 장사술과 임기 응변력과 믿는 사람들을 내려 놓은 후 하나님을 따르는 과정에서 결국 믿음과, 온전한 인내와 순종의 사람으로의 변화가 따라오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 아브람과 같이 부르심을 받아 각자의 여정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져 가는 중에 떠남과 내려놓음과 성숙을 통하여, 진정한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고 헌신하는 중에 각자에게 주신 삶의 의미를 찾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것은 인내인데, 이렇게 아브람이 75세에 부르심을 받아, 삶의 부침 중에, 횃불 언약과 할례 언약을 받기 까지 10수년 그리고 마침내 약속의 자녀를 낳기 까지 15년, 그리고 또 사랑하는 자녀 이삭을 바치는 시험을 받아 순종하는 믿음에 이르기 까지 또 약 15년에서 30년이 걸렸는데, 비록 넘어지기도 하고 믿음이 연약해 지기도 하지만, 참으로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르심과 약속을 받아 주님을 따르는 길은 그렇게 인내를 요구하는 길인데, 하나님께서 약 1:4 말씀처럼, 우리로 끝까지 인내함으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주님의 제자들로 세워주실 줄 믿고, 기도 하옵기는 우리 모두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 받아 끝까지 인내하여 순종을 배우는 믿음의 종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Activity questions and thought behind
Q1롬 1:17에서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오늘 우상 장사꾼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통해,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의 씨앗이 마침내 자라나 아들 이삭을 받치는 온전한 믿음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보면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된다는 뜻의 의미를 조금 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의 삶을 돌아보며, 나의 믿음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한번 돌아 보고 서로의 생각과 깨달은 바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비록 겨자씨 같이 작게 시작하지만, 특히 시련을 통한 인내의 과정에서 점점 커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멤버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Q2 히12:2에서는 예수님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분으로 소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믿음을 심어 주시는 분도 또한 그 믿음을 완성시켜 주시는 분도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요 15장에서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시면서 또 “내 말씀 안에 거하라”고 하셨고 또 이어서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결국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며,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 안에 즉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이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나는 과연 예수님 안에, 즉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 거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고, 자기의 생각을 나누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결국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또한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과정 가운데 성장하는 것임을 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과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생각의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멤버들과 적극적 경청과 공감의 대화를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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