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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13 창1 가이드

창1:1-5,24-2:1, 암송 구절 창1:1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플라톤은 그의 책 “티마이오스”에서 이원론적 우주론 즉 영원하고 완벽하며 초월적인 이상세계와 감각적인 현실세계가 있는데, 그의 세계에는 모든 우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이 있는데, 그는 모든 선의 이상(Form or Idea)으로 모든 우주 만물을 잉태했다고 말하며, 그의 책 “국가”에서는 그를 만물을 뛰어넘는 궁극적인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사도행전 17장에서도 바울은 말하기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계신데 그는 “천지를 주재하시며,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시며, 인류의 모든 민족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종교와 철학에는 우주와 인간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그것에 따라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세상과 인간은 어떤 목적을 가지도록 의도하셨는지 알아 보고, 함께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 본문 창세기 1장은 여러분들께서도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의 창조 기사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포로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창세기 뿐 만 아니라 성경 전체를 여는 말씀이며 또 모든 성경의 기초가 되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선포하는 동시에, 창조된 세계를 섭리하시는 주권자이시며, 또한 선과 악에 대한 최종 심판자 (창2:17) 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2) 그리고, 6일 동안의 창조 과정을 살펴 보면,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매 그 말씀대로 되었으며, 창조된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상태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눈으로 보시기에 좋았음을 의미할 뿐 만 아니라, 또한 각 창조물에 대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모든 것들에 대한 존재론적 선함을 의미하는 말씀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부합하여, 그 존재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의미기도 합니다. 그래서 딤전 4:4 에서는, 모든 선의 근원되시는 하나님(눅 18:19)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창조물 중에서 특별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생령, 즉, Living soul 로 창조하셔서,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이 땅에 충만할 뿐 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땅을 정복하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스린다는 히브리어 “(רדה(radah, 라다))” 의 어원에 의하면, 여기서 ‘다스린다’는 말은, 자기를 위하여 권력을 사용하여 군림하는 것을 의미하기 보다, 각각의 창조물들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의 뜻에 부합하도록, 보살피고 도와 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2장에서는 이 ‘다스림 (רדה(라다))’의 의미를 “경작하다 (עָבַד (아바드))와 ‘지킴(שׁמר(조마르))’으로 대치되었던 것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념을 인간에게 적용한다면, 섬기는 자는 마땅히 각자가 지닌 하나님의 형상이 온전히 발현되도록 도와 주고 또 그 하나님의 형상이 각자의 삶에 온전히 실현되고 또한 완성되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하게 될 것 입니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7일째 되는 날을 안식일 즉 Sabbath로 제정해 주신 의미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있어서는 7일째 되는 날이지만, 6일째에 창조된 인간에게는, 그가 창조된 후 첫날이 바로 안식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즉, 인간이 일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안식일을 가졌다는 것은 앞으로 살아갈 6일 동안의 힘을 먼저 하나님께 얻고서, 일하러 간다는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즉 먼저 노동하고 그 피로를 회복하는 개념으로 안식일을 제정해 주신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감당할 능력과 은혜를 먼저 공급받고, 그 은혜와 힘으로 일을 시작하도록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그를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의 능력이 되고 또한 그렇게 사역하도록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듯, 안식일을 가짐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힘을 먼저 받고 나서 하는 6일간의 사역 (일)은 더 이상 힘든 노동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일 제정의 원리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5)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 나누기를 원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이것을 논하기 전에 하나님의 창조 과정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창조 과정을 두단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칼빈이 창 1:2 해석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는데, 먼저 무에서 물질을 만드신 후, 그 기본 물질을 가지고 만물을 만드셨고(창 1:4-2:1), 성령님께서는 그 혼돈과 질서의 세계를 섭리하시는데, 혼돈으로부터 새 생명을 창조하셔서 질서의 세계로 올리시고, 만물에게 생명과 그에 필요한 모든 은혜를 베풀어 주시다가, 때가 되면 숨을 거두셔서 다시 혼돈의 세계로 옮기심(시104:9,27-30)으로 생명의 창조와 생명의 유지 그리고 죽음의 모든 과정을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결국 모든 만물이 인간을 섬기되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게 (예배하게) 하도록 하기 위한 것(벨직 신앙 고백 12항)이며,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에 우리 인간도 또한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함께 하도록 요청받았는 바,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번째로 함께 은혜 받기를 원하는 것은 요사이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우주와 지구와 인류의 기원을 놓고,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립하고 있어, 젊은 학생층을 중심으로 많은 혼란을 가져오고 있는데, 심지어 기독교계 안에도 크게 보면 1) 하나님께서 각 종별로 말씀을 통하여 10000년 내외에 창조하셨다는 의견과 2) 말씀으로 10억년에 걸친 오랜 기간동안 창조하셨다는 의견과 c) 진화를 통하여 150억년에 걸쳐 창조하셨다는 의견이 있으며, 두번째 의견 안에는 창1장의 하루는 각 지질시대를 대표한다는 의견과 1-3일의 날과 4-6일의 날은 서로 다른 시간이라고 주장하는 의견 그리고 창조 초기의 시간은 아인쉬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하여 지금의 24시간과는 다른 24시간으로 된 시간이라는 의견등이 있다. () 신학적 관점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6일의 시간 동안 전 우주를 창조하실 수도, 또 진화를 통하여서도 충분히 인간을 창조하실 수 있는 전지 전능하신 분이시지만, 그러나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각 종을 말씀으로 창조 하셨으나, 창조 연대는 10000 전후 보다 150억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이러한 사실들은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증명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창조 기사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창조와 섭리와 심판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루이 벌코프는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고유한 탁월성의 외적인 현현 즉 영광의 선포”에 있으며, 도덕적인 피조물들의 완전한 행복을 증진시키심으로 그들로부터 찬양과 영광을 받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결국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어린 감사로 하나님께 감사와 예배를 올려 드리는 것이 우리 인간의 첫째가는 목적임을 알고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문답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그것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모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해 주셨고, 또 우리들 모두에게 각각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비록 원죄 때문에 우리의 많은 부분이 오염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모두를 어머니의 모태에서 창조하실 때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들 각각에게 어떤 말씀을 해 주실까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시면서 함께 은혜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 모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신묘막측하게 창조해 주셨으며, 또 많은 좋은 달란트들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는 원죄로 인해 오염되고 변형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크리스천인 우리는 거듭남의 은혜를 입었기에, 나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의 발견과 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스림인 것을 깨닫게 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 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여주시는 가운데, 결국 우리 속에 원래 심어 주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고 실현되며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에 우리들 또한 그렇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Q2 혹 우리들 주위에 그분들 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깨달아 알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시면서 은혜도 나누실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우리의 학교 생활 혹은 사회에서의 삶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우리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지 생각도 해 보고 고민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할 때 공감해 주시면서, 때때로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물어 보시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대하여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의 대화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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