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1-11, 암송 구절 행1:8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올려 드리는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살전 1:5 에 의하면, 복음은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교회를 보면, 구세군 창시자 부스 장군이 염려했던 것처럼 성령없는 신앙,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회개 없는 속죄, 거듭남 없는 구원, 지옥없는 천국과 같은 위험 천만한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교회의 탄생은 성령의 강림으로 말미암았고, 복음 전파도 성령의 권능으로 시작되었으며, 교회는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드러내는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교회는 보이는데, 성령과 그 능력과 임재는 잃어버린 시대가 된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픕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 행 1:1-11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증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주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하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명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역들을 한번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증인이 되기 위해 성령님이 강림하셔서 권능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고, 같이 은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누가가 작성한 2권의 성경으로 실은 한 질의 책이 1,2부로 나위어진 책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복음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대한 이야기라면,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과 그의 천상에서의 사역과 성령님의 강림으로 시작된 교회의 태동과 사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는, 누가 복음에 대한 요역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셨다는 말씀으로 시작하면서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의 부활과 현현의 실제, 즉 눅 24:46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직접 눈으로 본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명령 즉 눅 24:46-47 에서 제자들에게 이제 증인으로써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모든 족속에게 전파하라는 명령과 그리고 성령의 오심에 대한 약속, 즉 눅 24:49에서 능력을 입기 위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명령을 상기시킴으로써, 예수님의 제자들의 사역, 즉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능력을 입은 제자들이 이제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전파하는 사역의 기초를 형성해 주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 행전 1:1-11 말씀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1-5절에서는 먼저 첫번째 책인 누가 복음과 두번째 책인 사도 행전을 서로 이어 주면서,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을 위해 죽으시고 또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그가 확실히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시고, 승천하시기 전 하나님 나라에 대해 다시 가르치시며,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 즉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위해, 성령 강림을 기다리라시며 제자들을 준비시키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6-11절 말씀에서는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언제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분명히 일어날 일이지만 그 시간을 아는 것은 제자들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만 아시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은 사명 즉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는 일인데, 그 일은 성령님께서 강림하셔서 그로부터 권능을 받을 때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는 하나님 나라 전파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하늘을 처다 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고만 있느냐”며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니 이제 가서 사명을 완수하라고 권면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오늘의 본문에는 예수님의 행적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과 승천, 재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누가는 행하시며 가르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행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베푸시며 또한 병든 자를 낫게 하시고 귀신을 쫓아 내신 사역들과 또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르치신 사역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가르치신 사역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주님의 사역에 대해 몇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는데, 첫째는 누가는 누가 복음에 주님께서 하신 사역을 기록하였듯, 사도행전에는 그의 제자들도 주님처럼 행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했다는 점이며, 두번째로 누가는 예수님께서 먼저 행하셔서 본을 보여 주신 후 가르치셨둣, 주님의 제자들도 주님의 본을 따라, 먼저 행함을 통해 본을 보여 줌으로 가르쳐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또 행함으로 본을 보임으로 가르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4) 그리고, 오늘 본문 3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τῆς βασιλείας τοῦ θεοῦ (테스 바실레이아스 토 쎄우)“인데, 여기서 나라라고 번역된 “βασιλεία (바실레이아)”는 나라, 통치, 통치권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통치:라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은 요 3:5 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 물(세례)와 성령으로 거듭남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으며, 막 1:15 과 마 21:30-31 말씀처럼, 뉘우치고 회개하여 복음 즉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축복은 롬 14:17 말씀처럼,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며 동시에, 행 14:22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또한 환난을 겸하여 받아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고 또한 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인데. 이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주제였고 (눅 4:43),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까지 40일 동안의 가르치심의 주제였으며 (행 1:3), 예수님께서 승천이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계속 하시는 천상 사역의 주제(엡 1:20-22) 이자 또한 교회가 계속 증거해야 하는 주제 (행 28:31) 인 것입니다.
5)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능력을 받아야 하는데, 이일은 마 12:28 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눅 24:45과 골 1:29-2:2 말씀과 같이 먼저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서 성경을 깨닫고 또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인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이 선행해야 하며, 그런 후에는 행 28:31 말씀처럼 성령님께서 주시는 담대함을 가지고 눅 12:11-12 말씀처럼,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시는데로 마땅히 할 말을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6)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가지 은혜받기를 원하는데, 첫째 오늘 본문 2절에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셨다고 하고 4절과 8절에서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성령을 강조하고 있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성령과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먼저 성령의 내주하심은 우리의 죽은 영을 다시 살리셔서, 복음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우리 안에서 믿음을 일으키셔서, 그 믿음을 통하여 칭의를 받게 하시며, 중생한 우리가 주안에서 자라나게 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가 성령님을 통하여 맛보고 경험하여 알게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 주도적으로 우리의 복음 증거를 이끄시는 이유는 탹하심과 예정하심, 그리고 외적 부르심과 성령의 내주하심과 효과적 부르심, 중생과 믿음, 칭의와 성화 등 모든 구원의 서정은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지어 누4 12:11-12 말씀처럼 복음 증거자가 복음을 증거할 때 조차 마땅히 할 말을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복음을 증거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예수님의 사역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행하심과 가르치심으로 본문은 말하고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요13:15에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는 방법이 본을 먼저 보여 주신 방식이었고, 제자들 또한 살후 3:9 말씀처럼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본을 보여줌으로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도제 교육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다음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주님께서 가르치신 것을 가르칠 때에도 동일하게 행하여 본을 보여 주는 방식이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절에서는 힌 옷을 입은 사람 즉 천사가 나타나 승천하신 예수님을 따라 하늘을 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현재 한국의 여러 이단 교주가 자기가 재림 예수라고 하고 있는데, 이것이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 혹은 개인적으로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여기서 천사가 말한 요지는 여기서 하늘로 올리워 지신 예수를 처다보고만 있지 말고, 가서 예수님께서 명하신데로 성령을 기다려 권능을 받고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사역을 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 그 사이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옵기는 이렇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되, 주님께서 더해 주실 하나님 나라의 예수님의 제자들을 또한 행함으로 본을 보여 가르침으로 그 가르침대로 살게 할 뿐 만 아니라 그가 명하신대로 또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는 일이 우리 공동체 안에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소그룹 모임 가이드 및 예제 질문
Q1 오늘 본문 말씀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음 증거의 사명만 주시지 않으시고 또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시고 또한 권능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과연 우리는 성령을 받았는지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받았는지 돌아 보고, 또한 내 힘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증인의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다른 이들과 나누면 좋겠습니다.
Q2 두번째,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해야 하는데,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경험하여 알아야 또한 그것을 전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각자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무엇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인지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 노트
( 오늘 말씀중 깨달아진 하나님의 성품 ) 하나님 아버지!
( 지난 한주간 혹은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 ) 해 주심에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 깨닫게 해주신 죄 )를 깨닫게 해주셨음에 감사하며,
회개할 때에 용서해 주옵시고 이제 ( 새 삶 )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하여 ( 새롭게 배운 점 ) 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 삶의 도전 )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주님의 성품 ) 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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